정치

이광재 "평택을 고사, 검찰개혁 함께한 조국과 싸울 수 없다 판단"

2026.04.28 오후 08:21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4월 28일 (화)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이광재 전 강원지사 / 경기 하남갑 후보

- 강원도지사 양보? 故이해찬 빈소에서 사람들 만나며 결단
- 우상호 지원, 보기 좋다는 말에 지난 일요일까지 함께 해
- 우상호와 형수, 소주 마시며 '광재에게 잘해주자' 말하기도
- 평택을, 검찰개혁 함께한 조국 있는 곳...정치적 이해관계 고려해 고사
- 평택을 고사, 배지 다는 것과 조국은 별개 문제로 생각
- 평택을 단일화? 당 차원에서 생각해봐야...개인 수용은 다른 문제
- 공천 소식? 보도 보고 나서 정청래 생각 읽어
- 분당에서 전력투구, 사무실도 없이 카페 전전하며 현안 해결해
- 하남갑 교통, 교육, 주거 등 지역 현안 문제 해결해야
- 민주당, 선거 이후 크게 변할 것...이젠 새로운 일꾼 어젠다
- 하남갑 결심? 김부겸·전재수도 희생하는데...얼굴 아른거렸어
- 이번 선거 낙관하긴 어려워...끝까지 겸손해야
- 김용 무공천? 데이터에 근거했을 것...여러가지 생각했을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네. 유튜버 실버 버튼에서 다시 국회의원을 꿈꾸는 이광재 후보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광재 : 네 안녕하세요.

◇ 김준우 : 네. 유튜브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다가 다시 이렇게 국회의원 후보가 되셨습니다만 사실 지난번에 저희 스튜디오 나와주셨을 때 “강원도 각지에서 도지사 나오라고 얘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우상호와 소주 한 잔 먹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가셨는데 결국은 그 후에 이제 단일화를 하셨고 사실은 경선도 안 했죠. 그런데 당시 각종 여론조사 지표상으로는 사실은 이광재 후보가 조금 더 앞서는 것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어떤 마음으로 그때 단일화를 했는지 소주는 어떻게 드셨는지 그것부터 좀 궁금합니다.

◆ 이광재 : 소주는 소폭을 먹었고요. 먹었는데 ‘선배님 제가 본선 경쟁력은 더 있지 않습니까?’ 근데 서로 강원도 얘기를 많이 했어요. 그런데 강원도가 어떻게 보면 약간 변방의 강원도잖아요? 그런 가능성이 있는 곳인데 그 얘기를 하면서 이게 우상호 선배한테 어쨌든 초대 정무수석이 강원도지사가 되면 이재명 정부 임기 4년 있는 동안 강원도민들한테는 더 이익일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래도 저도 도지사를 하고 싶잖아요? 두 번이나 하셨잖아요. 그런데 그 뒤에 이해찬 총리가 돌아가시고 거기 며칠 계속 문상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이러시는 거예요. 우상호, 이광재 둘이 참 경선한다는 게 참 그렇다. 근데 어쩔 수 없지. 뭐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시고 그때 문득 노무현 대통령하고 이해찬 총리의 우정 이런 게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정치는 나 아니면 안 된다 이런 생각을 나도 한번 벗어보면 어떨까. 제가 강원도를 사랑하기 때문에 강원도를 더 이재명 정부 하에서 키울 수 있는 것이 우상호 선배이지 않을까 경선에서 박치기 해서 이렇게 하는 것 보다는 혼자 가는 것보단 둘이 힘을 합쳐 보면 좋지 않을까 이렇게 해서

◇ 김준우 : 경선도 없이 그냥?

◆ 이광재 : 제가 양보를 하자. 그런 생각을 하게 됐죠.

◇ 김준우 : 그 당시의 시점에서는 이게 재보궐의 어떤 걸로 넘어올 거라는 것까지는 계산을 안 하셨다?

◆ 이광재 : 그거는 제가 거의 신급의 사람이라고 봐야 되겠죠. 그런 건 전혀 아니고 저는 강원도를 사랑하거든요. 저는 진짜 강원도가 잘 됐으면 좋겠고 이런 면에서 우상호 선배하고 저하고 힘을 합치면 더 잘될 거다 이런 생각이었던 거죠.

◇ 김준우 : 그렇군요. 그래서 결국은 포기를 했는데 사실 나갈 때도 저는 약간 좀 약간 의아했던 것이 처음에 강원도지사 후보를 좀 고민할 때도 왜냐하면 강원도를 쭉 도시다가 분당으로 지역구로 왔는데 다시 강원도로 간다는 것도 약간 좀 의아했거든요? 근데 그때는 그러면 혼자 생각이셨나요? 그때는 당 차원에서 이광재 지사가 한 번 더 도전해 주세요. 이런 얘기들이 좀 있어서 고민한 거 아니었나요?

◆ 이광재 : 아니 그거보다는 어쨌든 강원도에서는 제가 한 번 했던 거고 지금은 강원도를 제가 사랑하기 때문에 우상호 선배가 하는 게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고. 그리고 강원도지사를 안 하고 제가 있는 곳에서 승부를 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있었던 거죠.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소폭을 드셨다? 장소까지는 제가 안 물어보겠습니다.

◆ 이광재 : 장소는 광화문에 있는 평범한 집이었어요.

◇ 김준우 : 평범한 집이었군요. 거기서 결단을 하셨군요. 알겠습니다.

◆ 이광재 : 거기서 1차 하고 이해찬 총리, 며칠 동안 빈소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제가 이건 결단하는 게 맞겠다 라고 결론을 냈죠.

◇ 김준우 : 그때가 됐다? 그래요. 이런 얘기 좀 재밌습니다. 이번에 후보 선출되시고 나서 공천되시고 나서 첫 인터뷰라고 해서 제가 좀 가감 없이 좀 질문을 드립니다. 근데 이번에 우상호 후보랑 제가 전화 인터뷰를 해보니 강원도 한 바퀴를 쭉 같이 도셨다고요?

◆ 이광재 : 아무튼 제가 양보를 했는데 어쨌든 제가 여론조사에 앞섰잖아요? 그런데 만약에 강원도지사 지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열심히 돌았어요. 같이. 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굉장히 의외로 보더라고요? 이렇게 양보까지 했는데 여기까지 강원도까지 같이 돌아주고. 그런데 그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고 그래서 지난 일요일까지 같이 강원도에 있었어요.

◇ 김준우 : 아무래도 우상호 후보도 인지도가 있는 정치인입니다만 강원 도민 분들한테는 이광재가 훨씬 더 각인되고 유명하고 인지도 있는 후보니까 같이 보면 훨씬 도움이 많이 됐겠네요. 우상호 후보 입장에서는.

◆ 이광재 : 네. 뭐 아무래도..

◇ 김준우 : 그러면 이번에 재보궐에 정치 후원금을 좀 많이 내셔야겠네요. 우상호 후보는.

◆ 이광재 : 우상호 선배 본인 것 마련하기도 쉽지 않지 않을까요?

◇ 김준우 : 이것도 쉽지 않을 거다? 네. 어제 인터뷰에는 본인도 하남 갑에 한 번 원정 지지 유세라도 좀 가겠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 이광재 : 우상호 선배가 저에 대해 각별히 생각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까 어쨌든 양보를 해줬는데 이건 진짜 비하인드인데 그러니까 제가 양보하고 나서 우상호 선배하고 형수님이죠. 두 분이 소주를 한잔 먹으면서 “야 우리가 살면서 광재한테 잘해주자” 그랬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니까 어쨌든 제가 빨리 일을 하는 게 저 개인으로도 국가로도 저의 정책적 역량이나 일의 추진력 이런 것이 쓰여질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신 것 같아요. 근데 그게 제가 양보를 함으로 인해 가지고 일할 기회를 못 가진 것에 대해서 좀 미안함, 또 일을 했으면 하는 그런 바람 이런 게 많으시더라고요.

◇ 김준우 : 그러면 자연스럽게 이번 재보궐 공천 하마평에 당에서 정청래 대표나 이런 데서 고민할 때 우상호 후보가 “이광재. 이광재”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고 다닌다는 걸 충분히 추론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좀 기여가 됐겠네요? 의도치 않은 추진력이나 원동력이 좀 된 게 있는 건가요? 그건 아닌가요?

◆ 이광재 : 잘은 모르겠는데. 공천 과정을 잘 모르니까.

◇ 김준우 : 모른다? 네 알겠습니다. 제가 보니까 지난번에 KBC인가요? 거기서 인터뷰 하신 거 보니까 “그래 내가 평택은 못 간다”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그래서 결국은 평택이 안 되고 하남으로 턴을 한 건데..평택을 갈 수 없다고 얘기한 부분에 대해서 좀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 그냥 이광재 개인적으로 혹은 정치인 이광재는 왜 평택을 마다 했던 것에 대해서 한 번 더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광재 : 평택을에 결국은 조국 후보가 있는 곳이죠. 근데 거기 요청을 받았는데 어쨌든 조국 후보가 검찰개혁에 노력한 게 맞잖아요. 그리고 지난번 정권 재창출에도 함께 노력을 했고 또 민주당과는 반대도 있었지만 합당 논의가 있었던 대상자고. 그런 면에서 우리가 이번에 어쨌든..

◇ 김준우 : 민주계열 정당의?

◆ 이광재 : 개혁 세력이 연대해 나가는데 거기에 제가 출마하는 거는 맞지 않다 라고 해서 그건 제가 정치적인 이해 그러니까 여론조사에서 보니까 제가 많이 앞선다. 그건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안 달고의 문제가 아니고 이거는 조국 교수하고 나하고 생각이 다르더라도 거기에 출마하는 거는 별개의 문제다 라고 저는 생각했고요. 민주당이 더 우리가 중도 보수의 실용 노선을 강화해야 되는 측면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진보의 목소리를 우리가 또 한편으로 영역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라고 보거든요.

◇ 김준우 : 네. 그러면 그런 기준이라면 나 이광재가 대표였다면 평택을 공천 자체에 대해서 좀 더 신중했을 것이다 정도로 읽힐 수 있을까요?

◆ 이광재 : 그거는 아마 또 하나의 후보를 내서 나중에 단일화로 가는 과정을 또 하나의 당 차원에서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거예요. 그러나 제가 개인으로 그걸 수용하는 건 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그러면 당 차원에서는 이광재 후보에 대해서 평택과 하남 전부 다 여론조사를 내부적으로 돌려봤다. 이것까지는..

◆ 이광재 : 이번에 저도 보도 보고 알았어요.

◇ 김준우 : 그렇군요. 그러면 처음에 당 지도부 누구라고는 얘기 안 하셔도 됩니다만 지도부에서 얘기했을 때는 재보궐 출마를 처음에 “이광재 이런 분, 선당 후사 한 분 고민해야 된다.” 이걸 정청래 대표가 얘기를 했을 때는 어느 정도 교감은 한 번 있었던 겁니까? 아니면 그것조차도 보도 보고 아셨던 겁니까?

◆ 이광재 : “당에 헌신해야 된다” 그 얘기고, 보도 나고 나서 거기서 저를 너무 크게 정청래 대표가 제가 헌신한 거는 맞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나한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꽤 강하구나 이런 생각을 느낄 수 있었어요.

◇ 김준우 : 그렇군요. 그러면 지금 생각을 떠올려보면 그 와중에 어쨌든 평택은 고사를 하셨고 그게 돼서 어쨌든 지금 원래 지역 위원장은 분당인데 비교적 가까운 하남으로 바로 옆에 전출을 가시게 됐습니다. 근데 사실 어지간한 서사면 지역구를 굉장히 자주 옮기기 때문에 좀 얘기도 들을 수 있는데 이게 좀 재보궐 선거 과정이고 원회다 보니까 그런 얘기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분당에서 좀 여러 가지로 활동을 쭉 해 오셨는데 아쉬움도 좀 있을 거긴 합니다.

◆ 이광재 : 아유 당연하죠. 분당 제가 어쨌든 강원도지사 출마를 안 하고 분당에 전력 투구를 하고 있었는데 그리고 처음에 제가 출마했을 때 어쨌든 출구조사에서는 제가 이기는 걸로 나왔거든요. 굉장한 표를 얻은 거고 그런데 그 뒤에 정말 제가 사무실도 원외에는 없어요. 카페와 커피숍을 전전하면서 어쨌든 지역의 최대 현안 문제가 성남 공항 댐에 고도 제한이 걸려 가지고 재건축이 불가했는데, 그걸 5400세대 정도 푸는데 결정적인 노력을 한다든지 또 한 10년 이상 묵은 이 철도 8호선 문제를 해결하는 전기를 큰 일을 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저에 대한 호감도도 굉장히 높아진 것 같아요. 그래서 처음에 분당 분들이 강원도 와서 뭘 할까. 그런데 강원도 분들이 엄청나게 분당으로 전화를 하는 거예요. 저 사람이 도대체 누구인데 강원도민들이 전화를 하는 걸까. 그래서 보니까 강원도에서도 일을 확실히 했고 우리 분당에서도 써보니까 아 원외인데 일을 충분히 잘하고 있고 그런데 여기를 제가 그만두고 바로 옆 지역이긴 하지만 또 어려운 길을 가는 것 자체가 저도 굉장히 힘들죠. 그리고 분당 주민들에게 죄송하고 너무너무 감사하고. 저한테 문자가 어마어마하게 오시던데 2년 뒤에 우리가 같이 승리를 해야 되는데 이런 말씀하고, 어쨌든 약속한 거 꼭 지켜달라 이런 얘기 하시더라고요.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하남 얘기를 본격적으로 물어봐야 되는데 그 전에 이것만 아까 말씀하신 것 중에 제가 질문을 놓친 것 같은데 그러면 당 차원에서 단일화는 고민을 좀 하는 게 맞다? 평택이요.

◆ 이광재 : 그것까지는 모르겠어요.

◇ 김준우 : 내가 당 대표였다면 좀 더 했을 것 같다 정도로.

◆ 이광재 : 아마 논의를 어떤 후보를 낼 건가를 좀 더 생각하지 않았을까.

◇ 김준우 : 그렇군요. 더 이상 하면 제가 화내실 것 같아서 표정이. 그 맥락으로 뉘앙스는 뭔지는 좀 느껴집니다. 하여튼 여러 가지 부분도 좀 이슈가 될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더라고요. 알겠습니다. 하남 관련해서 만만치 않은 지역구입니다. 예전만 하더라도 사실 험지였죠. 근데 한 21대 때부터 아마 당선이 좀 되긴 했지만 또 갑을이 나뉘면서 추미애 의원 같은 경우는 굉장히 작은 차이로 이용 의원한테 된 걸로 보이고. 그래서 그게 아마 영토 그러니까 땅 넓이로 보면 감일 그쪽 빼고는 다 좀 지는 걸로 나왔던 것 같기도 한데요. 어떤 각오로 하남갑을 지금 이제 준비를 하시고 있는지 좀 궁금합니다.

◆ 이광재 : 결국은 하남을 짚어보니까 이게 이제 교통, 교육, 주거, 재개발. 이런 게 있고 그린벨트가 굉장히 많고. 그래서 이 지역을 좀 새롭게 근데 신도시하고 원도심이 있으면서 새로운 미래 도시로 전환해야 되겠다는 그래서 일거리가 많은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는 부분이 많고. 그 부분은 제가 일을 잘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또 하나는 이번 선거 자체는 어쨌든 국가적으로 보면 어떤 일꾼이 필요하면 경제 성장을 이루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건가 없을 건가. 국제 정세로 보면 이제 트럼프 대통령 때문에 온 세계가 난리잖아요? 여기서 우리가 실용외교를 펼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인물이 나올 건가. 결국은 국가적인 경제 외교 안보에서의 일꾼. 지역에서의 교통, 주택, 교육. 이런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일꾼을 필요로 한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하여튼 워낙 다사다난한 경험이 있으시니까 젊을 때 국정상황실장부터 시작해 가지고 워낙 많은 경험이 있으니까 유권자 입장에서는 경쟁력 있는 후보 일을 많이 한 후보가 나오는 건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좋은 일일 거라고 호재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긴 한데 어쨌든 저희가 관심 있는 건 사실은 혹시 당선되면 그다음에 이광재의 역할은 뭘까. 국회에 들어가서 이것도 궁금하긴 한데 이러면 좀 저희가 너무 앞서가는 질문을 한다고 생각해서 좀..

◆ 이광재 : 잘못 얘기하면 교만하다고 하니까. 저는 일단은 이런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역구를 표밭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사실 지역구가 일터예요. 그리고 그분들하고 얘기를 듣고 간담회를 많이 하고 더 많이 만나다 보면 저는 문제 해결의 길을 먼저 지역구에서부터 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게 저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다음에 두 번째로는 결국 국회의원은 또 국가 일도 해야 되는데 지금 국민들의 마음은 희망과 우려가 두 가지인데 하나는 희망은 주식 시장이 6천 포인트로 올라가고,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이렇게 보면 막 성과급을 받는 걸 보면서 우리나라 경제가 희망이 있는 건가 이걸 뭔가 키워 나가야 될 텐데라는 그런 희망. 또 한편으로는 소상공인들은 굉장히 어려워지고 있잖아요? 그럼 결국 이 양극화 문제에 서민들을 어떻게 살게 할 것인가라는 이 경제 문제에 대해서 좀 더 역량 있는 실용주의의 목소리, 경제 성장의 목소리 이런 걸 좀 더 더 키워야 되는 거 아닌가라는 바람이 있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는 제가 좀 더 역할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김준우 : 불평등 문제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싶다?

◆ 이광재 : 그렇죠. 어차피 성장을 해야 되고 성장의 과실이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거죠. 지금은 국가는 10위 국가라는데 왜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은 32위인 것이지? 1년에 100조 원의 교육 예산을 쓰는데 왜 이렇게 사교육비가 많고, 애 하나 키우기도 그렇게 힘든 것일까. 지금 교육 문제 때문에 절망하잖아요. 더군다나 AI를 보면서 도대체 아이들한테 뭘 가르쳐야 될지 모르잖아요.

◇ 김준우 : 그렇죠. 무슨 과를 가라고 해야 될지도 모르겠다라고 하죠.

◆ 이광재 : 그러니까요. 이런 면에서의 대전환의 시기이기 때문에 이때 조금 더 미래지향적이고, 과학기술? 이런 것을 한편으로 성장 동력으로 삼으면서도 성장하면 그 결과가 국민의 삶의 질로 바뀌어야 되는 거죠.

◇ 김준우 : 원내에 들어가서 할 일 중심으로 얘기를 해 주셨는데 사실 최근에 일부에서는 언론에서 과잉돼서 얘기한다고 하지만 명청 갈등 이야기가 꽤 좀 많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혹은 당내에서 사법위 법사위 문제와 관련해서 좀 쟁점이라든가. 그래서 갈등이 조율이 잘 안 된다. 말하자면 민주적 정당이라고 하지만 정제되지 않은 법안들이나 목소리들이 많이 나와서 사실 국회 사무총장도 하시고, 도지사도 두 번 하시고, 이번에 들어가면 4선이신데 좀 당내에 그런 어떤 의견들을 조율하는 어른으로서의 역할들을 좀 해야 될 이 체급이나 때가 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광재 : 일단은 당선이 돼야 되겠죠. 당선에게 최선을 다할 건데 분명한 건 이번 지방선거 이후에 민주당은 크게 변할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만약에 김부겸 선배가 당선돼서 돌아온다든지, 결국은 지금의 이재명 정부에 대한 국민적 평가가 좋은 거는 “야 저런 우리가 사는 문제까지 안다는 말이야?” 그러니까 행정을 해본 사람들이 결국 정치를 맡으니까 큰 변화가 일어난다는 걸 이재명 대통령을 보면서 아는 거잖아요? 이게 김부겸 선배나, 전재수 우리 이런 의원이나, 김경수 지사나, 박수현 의원이나, 정원오 구청장 하다가 지금 서울시장 될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이러면 전체적으로 정치라는 것 자체가 건설의 시대, 이번 선거까지는 윤 내란 세력을 확실하게 청산하는 시대였다면 이젠 새로운 일꾼과 새로운 아젠다를 만드는 전국적인 실험이 일어나는 새로운 민주당으로 저는 거듭나는 계기가 에너지가 생기지 않을까 싶고 그런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이것도 있더라고요. 기사에서 부인은 됐는데 참 이것까지 언론도 빨라요. 경기 분당갑 지역위원장을 내려놓으시는데 그 자리를 김용 부원장이 갈 수도 있다 라는 얘기가 있던데..

◆ 이광재 : 그건 뭐 제가 할 수 있는 얘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그래요? 전직 당협위원장의 발언권은 전혀 없는 조직인 건가요? 거기서는.

◆ 이광재 : 이번에 보면은 광역단체장 출마하는 분들도 자기 지역구에 저기 없잖아요.

◇ 김준우 : 그러면 추미애와의 아무 교감 없이 나 이광재는 하남에 공천되었다? 근데 어차피 선거는 약간 지금 하남시장 후보라든가 아니면 경기도지사 후보라든가 이런 분들이랑 약간 호흡은 좀 있어야 되잖아요? 추미애 후보랑은 좀 교감하셨나요?

◆ 이광재 : 당연하죠, 오늘 아침에 우리 김용남 의원하고, 하남시장 후보하고도 만났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만날 생각인데 저는 제일 중요한 게 생각하는 게 내 자신이 꼭 옳지 않다. 그러니까 서로의 장점을 보고 거기에 공통점을 찾아서 일을 해 나가고 가급적 낮은 자세로 공통 분모를 찾으면 일이 빨리 해결된다는 믿음이 있어요. 그래서 원팀이 되는 게 중요하겠죠.

◇ 김준우 : 원팀이 되는 게 중요하다. 지금 원팀 정신에 비추어 봤을 때는 전반적인 재보궐 공천은 무던하게 잘 된 것 같다?

◆ 이광재 : 지금 전체적으로 보면은 제가 이번에 하남갑 출발하는 데 제일 힘들었던 논리가 저한테 여태까지 헌신한 거는 이해가 되는데요. 우리 김부겸 총리는 총리를 하다가 이번에 네 번째 대구에 나가는 겁니다. 대구시장 하려고. 그게 쉽겠습니까? 쉬운 건 아니잖아요. 김부겸 선배는 네 번째 대구에 나가는데 우리 전재수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을 버리고 부산시장에 나가는데 이번에 한 번만 더 해주세요. 그런 게 김부겸 선배 얼굴이 아른아른 거리는 거예요. 전재수 의원도 아른아른 거리고. 제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할 때 전재수 의원하고 김경수 우리 지사하고 같이 일을 했거든요.

◇ 김준우 : 아, 행정관으로 일하실 때?

◆ 이광재 : 그러니까 같이 일했던 제 후배들도 부산 경남. 그다음에 노무현 대통령이 사랑하면서도 한참 혼내기도 했던 김부겸 선배가 지금 영남에 가서 이렇게 노력하는데, 저보고 한 번만 더 그분들을 봐서 해달라는데..

◇ 김준우 : 아, 강원도지사를? 원래?

◆ 이광재 : 아니 이번에.

◇ 김준우 : 이번에?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영남권 그분들은 어쨌든 서산은 다 있습니다만 김부겸 총리나, 전재수 장관이나, 김경수 지사나 있긴 있습니다만 그거와 선거 판세에서 낙관하기는 좀 쉽지는 않은 지역구들이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 이광재 : 저는 어떤 선거든 낙관하기 어렵고. 특히 영남도 그렇고 지난번에 출구조사는 이기는데 실제 개표에 진 경우도 많이 있거든요? 저는 겸손한 것을 이기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그런 차원에서 조승래 총장은 이번에 김용 부원장 무공천이 맞다 라는 식으로 말하자면 선을 그은 듯한 모양새인데 그러한 판단도 수긍이 충분히 간다. 이렇게 좀 보이십니까?

◆ 이광재 : 글쎄요. 그건 어떤 데이터나 근거를 가지고 했을 텐데..

◇ 김준우 : 아, 공소장을 받으니까 지도부에 대해서는 일단은 좀 수긍한다 라고 보신다?

◆ 이광재 : 글쎄요. 그거는 아마 어떤 근거를 가지고 했을지 모르겠지만 여러 가지 아마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오늘 허심탄회하게 뒷얘기를 되게 많이 해줘서 저희로서는 되게 감사드리고, 혹시 또 기회가 된다면 또 스튜디오에서 모셨으면 좋겠고요. 하남에 국민의힘 후보가 선정된다면 저희도 언제든 또 스튜디오에 모실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광재 : 네.

◇ 김준우 : 지금까지 국회 4선에 도전하는 이광재 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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