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재보선 14곳 '미니 총선'...'수성' vs '탈환' 총력전

2026.04.29 오후 05:07
[앵커]
오는 6월 3일에는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14곳에서 치러집니다.

'미니 총선'급으로 판이 커지면서 향후 정국 구도에 큰 변화를 몰고 올 수도 있는 만큼 '정권 안정'과 '정권 심판'을 내세운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응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에 출마하는 현직 의원 9명이 의원직을 사퇴했습니다.

추미애, 박찬대, 전재수 의원 등 민주당이 8명이고 국민의힘은 추경호 의원 1명입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등 이미 재보선이 확정된 5곳을 포함해 14곳에서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집니다.

재보선 지역구가 확정되면서 여야는 다음 주 초까지 해당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태세입니다.

민주당은 지역구 14곳 중 13곳을 차지했던 만큼 사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아 압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자만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 속으로, 현장 속으로 달려가겠습니다.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오만한 언행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단호하게 조치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재보선 판세가 유리하진 않지만 현 정부의 실정을 적극적으로 부각하면서 전략지역 공략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능한 인물을 공천하고 보수진영의 단합을 끌어낸다면 예상 밖의 결과를 거둘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 정권은 브레이크 없는 독주를 계속하며 대한민국을 벼랑 끝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멈춰 세우고 바로잡겠습니다.]

특히 여야 유력 후보들 간에 5자 경쟁이 펼쳐지는 경기 평택을과 '3자 대결' 구도가 펼쳐지는 '부산 북갑'이 최대 관심 지역으로 떠올랐습니다.

일단 후보들이 저마다 표밭 공략에 나서고 있지만, 앞으로 여론 추이에 따라 단일화가 추진되면서 선거구도가 출렁일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YTN 김응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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