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블룸버그 'AI 초과이익 배분' 보도에 항의·사과 요구

2026.05.16 오후 11:04
청와대가 김용범 정책실장의 '초과세수' 국민 배당 제안을, 인공지능 관련 기업의 '초과이익' 배분으로 해석해 보도한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공식으로 항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지난 14일 밤 블룸버그 측에 김 실장의 개인 SNS 게시물을 보도한 방식에 심각한 우려를 전달한다는 취지의 서한을 발송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는 블룸버그 측의 '부정확한 프레이밍'이 시장에 혼선을 초래하고, 투자 심리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과 함께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거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김 실장의 발언은 인공지능 부문 기업의 '초과이윤'으로 발생한 국가의 '초과세수'를 국민에 배당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거였는데, 이를 기업의 '초과이익' 배분 구상인 것처럼 보도하는 건 중대한 오해라는 입장입니다.

청와대의 사과 요구에 블룸버그 측은 아직 답을 주지 않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앞서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인공지능 인프라 시대의 과실은 특정 기업만이 만들어낸 결과가 아니라며 '국민배당금' 제도 설계를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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