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는 흐름 속에, 국민의힘은 막판 뒤집기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노사 갈등부터 공소취소 특검까지, 현안마다 대여 공세의 전선을 확대하는 모습입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아침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 단식장을 찾았습니다.
고졸 출신으로 첫 삼성 임원에 오른 양 후보의 경쟁력을 부각하는 동시에, 민주당이 악법을 만든 탓이니,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 해결해라, 정부 책임론을 꺼냈습니다.
[양향자 /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 기업도 방법이 없어 노란봉투법도 통과시키고 나니까….]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악법은 민주당이 다 통과시키고, 문제가 발생하면 나서서 해결하는 건 늘 국민의힘 몫이고…]
여권의 입법 폭주를 사태 원인으로 지목하며 삼성전자 파업 상황을 선거전에 끌어들인 건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유의동 국민의힘 평택을 재선거 후보도 단식장을 찾아 양 후보를 격려했습니다.
국회에선 '보수 결집'의 도화선, '공소 취소 특검' 논란을 재소환했습니다.
중앙선대위 산하 관련 특위까지 꾸렸는데, 여당은 선거가 끝나면 특검을 재추진할 게 분명하다며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달라고 읍소했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 물가나 환율 민생이 이렇게 어려운데 본인 재판 없애는 게 국정 최고 순위가 되어서 되겠습니까.]
대대적인 여론전과 동시에, 전국 방방곡곡을 향한 당 투톱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경남에서 보수 지지층 결집을, 송언석 원내대표는 서울과 인천에서 중도 무당층 민심을 각각 나눠 맡으며 지원 유세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민주당의 오만함 여러분 이번 지방선거에서 심판해주셔야지 않겠습니까? 경남은 대한민국의 마지막 방어선입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인천을 대장동으로 만들겠다는데 여러분 이거 응징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는 목요일 시작하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화력을 나날이 높이는 모습인데 보수 결집 흐름 속 자신감을 회복한 국민의힘은 이제 지지율 역전, '골든 크로스'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YTN 박정현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연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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