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윤도 모자라 박 어게인? 대통령 지키는 선거"

2026.05.28 오후 10:01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윤 어게인'도 모자라 '박근혜 어게인'에 나섰다면서, 우리는 더 결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는 선거로, 똘똘 뭉쳐 승리하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양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 곳곳을 돌며 강력한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경합지로 꼽히는 강동과 동작, 마포 등 한강 벨트를 연이어 찾아, 이번 선거는 내란 세력 대 내란 극복 국민의 대결이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면서 보수 정당 출신 전직 대통령들이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원하는 상황에 대해선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윤 어게인도 모자라서 박근혜 어게인, MB 어게인으로….]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 부정부패하고 탄핵당한 대통령 3명이 아무리 돌아다녀도 효과가 없단 것을 투표로 보여주자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들이 결집하면 우리는 더 똘똘 뭉쳐 결집해 승리하면 된다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투표로 보여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고 그런 국민들이 다 나와서 투표한다면 이기는 선거 아니겠습니까.]

민주당 지도부 투톱인 한병도 원내대표도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대구와 전북을 차례로 찾아 총력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투톱이 발로 뛰는 사이, 사무총장은 서울과 부산, 경남, 경북, 대구, 전북 등 6곳은 여전히 접전이라고 위기감을 호소했습니다.

특히 접전 양상인 전북지역에서 이원택 후보가 무소속 김관영 후보를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김 후보는 현금 살포로 제명된 사람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마치 정치적 피해자인 것처럼 코스프레를 계속하고 있었고…. 대통령까지 이용하는 이 작태에 대해서 전라북도민들의 분노가 더 커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때 15대 1 압승 얘기까지 나왔던 지방선거 판세는 투표일이 가까워질수록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기대, 진보 진영 결집과 동시에 중도층 표심까지 공략하는 민주당 선거 전략이 얼마나 효과를 볼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연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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