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5파전 다자구도 혼전 양상...이 시각 경기 평택을

2026.06.01 오후 04:02
[앵커]
6·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격전지에선 후보들의 막판 선거 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기 평택을, 부산 북갑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들 차례로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네, 경기 평택 안중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후보들이 잇달아 시장을 찾고 있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 각 당에서 '조용한 유세'를 지시한 만큼, 시장 분위기도 다소 차분합니다.

후보들은 노래와 율동을 자제한 채 조용하고 차분하게 유권자와 접촉면을 넓히는 선거 운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오늘 민주당 김용남 후보는 '이재명의 선택'이라고 적힌 팻말을 목에 걸고 출근길 유세전에 나섰고, 전통시장도 찾았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김용남 후보가 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의 공세, 언론의 검증에도 잘 버티고 있다며 지지세가 결집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도 새벽부터 수영장과 야유회, 시장을 돌며 지역 주민과 접점을 넓혔는데요.

유의동 후보는 SNS에, 김용남 후보의 탈세, 위장취업 등 범죄 의혹이 가득한 충격적 녹취가 공개됐다며,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에 나와도 되는 거냐고,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도 전통시장 일정을 빼놓지 않았는데, SNS를 통해서는 '시민들께서는 이미 누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알고 있다'면서 자신을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당도 막판 지원 사격에 나섰는데요.

이해민 사무총장은 김용남 후보를 향해, 국민의힘이었다가, 개혁신당이었다가, 힘과 공천을 쫓아 당적 쇼핑하던 카멜레온 같은 검사 출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진보당 김재연 후보와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도 각각 고등학생 유권자와 만나거나, 부정선거론을 내세우는 모스탄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등 막판 선거 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격전지 평택을에선 여야 모두 '단일화' 논의가 선거 초반부터 주목을 받았는데요.

본 투표를 이틀 앞둔 지금도 김용남-조국 후보는 서로 '진짜-가짜' 민주 진영 후보라는 프레임을 씌우며 대립하고 있어 연대 논의는 물 건너간 상황이고요.

유의동 후보와 황교안 후보의 단일화 논의도 제자리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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