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유다원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이용호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민심2026]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계속해서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이용호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지방선거 이야기 더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계속해서 지금 저희 취재기자 리포트도 보셨다시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유권자의 50%만 송파구는 투표용지를 준비했다고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 이게 아무리 관례라고 하더라도 유권자 수는 정해져 있잖아요. 그거에 맞춰서 여유 있게 준비를 했어야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김형주]
그렇습니다. 선거가 매달 있는 것도 아니고 2년에 한 번씩 있는 이 선거를 이렇게 우리가 종이가 부족한 나라도 아닌 상태여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반 유권자들께서도 20년 넘게 투표를 해왔지만 이런 경우는 있을 수 없다고. 누구나 다 그런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핵심은 뭐냐 하면 9시에 발표한 선관위의 발표가 말은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느낀다, 사과한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재발방지로 끝나는 그런 면피성 사과로밖에 느껴지지 않고 솔직히 전체적으로 모든 선관위 관계자가, 책임 있는 선관위 관계자는 직을 내려놓겠다. 그러나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다 해결하고 난 다음에 처리하겠다 정도 하면 국민들이, 그렇지 않아도 결국 정치권들이 그렇게 선거 끝나면 몰아갈 겁니다. 문책을 당할 건데 여전히 그런 데 대한 책임에 대한 일언반구 없이 재발 방지라는 말로 그냥 어물쩍 넘어가려고 했다는 부분이고요. 또 하나는 6시 개표방송, 출구조사를 할 거냐 말 거냐에 대한 것도 깊이 판단해야 돼요. 왜냐하면 개표방송을 보고 난 다음에 투표를 해야 되는 경우에 바이어스가 있을 수 있잖아요. 물론 그것은 문화의 차이입니다. 미국은 출구조사가 아니고 입구조사고 다른 시차가 넓은 지역은 다 개표방송을 들으면서 투표하러 가시는 분이 있어요. 그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렇지 않아 왔기 때문에 문화 차이가 있는 거고. 그런 의미에서 지금 당장 그것을 용서해달라, 용인해달라고 말하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그런 면에서 좀 더 철저하게 미안하다, 출구조사도 언론기관에다가 양해를 구해서 투표하지 않은 분들에 바이어스가 가지 않도록 조금 늦춰달라든지 그런 긴급적인 회의를 통해서 이것을 해야 되는데 결과가 어떤지 다 알고 투표하러 가게 되는 경우. 또 실질적으로 몇 분은 10시 가까이까지도 투표를 못 하는, 번호표만 받고 갈 경우에는 보통 일이 아닌 거죠. 그런 면이 있고요. 또 한편으로는 국민의힘에 호재가 아니고 국민의힘에 악재입니다. 장동혁 대표가 물러나야 될 부분을 현재 이걸 잡고 버티려고 하는 그런. .. 아까 가셨습니다마는 김성태 의원님의 그러은 그런 거예요. 오히려 빌미를 제공했다. 또 음모론이 들어올 수 있는 여지를 줬다고 하는 건.
[앵커]
음모론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말씀하시는 거죠?
[김형주]
네, 그런데 사실은 실질적으로 보면 나중에 재판의 결과는 뻔하거든요. 내용이 없습니다. 지금 투표결과가 아직 다 나오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솔직히 얘기하면 서초, 송파, 강남까지도 정원오 후보가 이기는 흐름을 갖고 있어요,지금. 그렇다고 해서 송파라고 해서 꼭 보수 표가 투표를 못 했다고 얘기할 것도 없는 거예요. 그건 물론 제가 조심해서 얘기할 부분입니다마는. 그렇지만 어쨌든 법적으로 가면 별문제가 없지만 어쨌든 더 정부와의 정치권의 시각이, 또 국민의힘 내부에서의 혼란이 빨리 끝나지 않을 수 있는 그런 지점만 남겼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사실 투표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 일단 중앙선관위가 0시부터 긴급위원회를 소집해서 논의한다고 하는데 일단은 제가 갔었던 투표소에서는 한 150~200명 정도의 유권자들이 있었고, 실제로 투표를 못하고 돌아가시는 분도 계셨었거든요. 그러니까 이 투표권을 타의에 의해서 박탈당하는 그런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는데. 그런데 일단은 이 논의가 돼서 어떤 결과가 나와야 된다고 보실까요. 예를 들면 이번에 이런 논란이 깨끗하게 해소가 안 되면 이것도 두고두고 뭔가 굉장한 논란의 불씨가 뿌려지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용호]
한 번 벌어진 사안을 원위치로 시키기는 어려울 거예요. 이미 깨진 그릇인 것인데 떼워본들 선관위가 원래는 6시까지 통합하도록 되어 있는 거 아니에요. 이걸 어긴 것 아닙니까? 그걸 선관위 귀책으로 인해서. 이 부분에 대한 것은 어떻게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김형주 의원께서 말씀하셨지만 6시 되고 나서는 바로 출구조사가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줄 서 있던 사람이 요즘에 핸드폰으로 다 보는 것 아닙니까? 이런 상황이고. 지금 이 부분은 여야를 따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 지역이 송파가 그동안의 선거에서는 대부분 보수가 상당히 우위인 지역이기 때문에 여기는 보수여서 조금 투표가 덜해도 민주당에게는 불리하지 않다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이번 선거의 당락에 상관없이, 여야에 상관없이 이 문제는 정말 엄정하게 다루고 책임을 묻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이번에 일벌백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대통령 청와대에서도 이건 선관위가 알아서 할 문제다, 그래서 헌법기관, 독립기관이기 때문에 이게 해야 될 일이 아니고 다른 문제 같으면 대통령실에서 그런 반응을 내놨겠습니까? 저는 지금 이번 선거가 오히려 여당에 유리하게 가고 있고 거기에서 지금 몇 표가 나와본들 큰 당락에 영향을 주겠느냐, 이런 안이한 생각을 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지금 돌아간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열네 군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 아니에요, 부족 사태가. 그러면 10명씩만 잡아도 140명이에요. 그런데 이것은 실제로 선거를 해 보면 단 몇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이게 원칙의 문제라는 거예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선관위가 아직도 지난번에 소쿠리 투표, 코로나 때 여러 가지 비판을 받았잖아요. 심지어 가족을 알음알음 채용하는 특혜채용 이런 것도 있었기 때문에 국민들의 신뢰를 못 받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번에는 선관위 직원들이 어떻게 해야지 이런 일이 생기지 않을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더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을 필요가 있고요. 이게 중앙선관위에서 아마 그렇게 하라고 하지는 않았을 거예요. 문제는 선관위가 선거를 치러보면 선관위가 다 독립적이에요. 그러니까 송파 선관위 따로 놀고 서대문 선관위 따로 놀고 다 따로 놀아요. 심지어 어떤 데 대해서 유권해석을 물어보면 중앙선관위하고 지방선관위가 달라요. 이런 것들에 대한 통일성도 필요한 거고. 그래서 지금 이번 차제에 선관위에 대한 근본적인 구조 개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관위 직원들이 평소에는 선거철 아닌 경우에는 비교적 일이 적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농협선거든 무슨 조합선거도 맡아서 한단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평소에 너무 풀어져 있다, 그런 비판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근본적인 문제를 국민들이 납득할 때까지 대책을 내놔야 되고 그것은 선관위에서 내놓아야 된다는 거고요. 거기에 대해서 당연히 문책이 있어야 되는 것이고 또 반면에 우리 국민의힘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문제를 삼을 수는 있지만 그러나 이걸 가지고 정치 쟁점화해서 한없이 물고 늘어지는 것이 많은 국민들이 보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치적 결단을 할 필요가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새벽 1시가 넘어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당락도 결정되기도 하고 접전지역도 있고요. 아직 개표가 한창인 곳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미디어홀 연결해서 현재 개표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미디어홀입니다. 현재 시각 새벽 1시 20분을 넘기면서 윤곽이 나오는 지역들이 있습니다. 지방선거 개표상황 전국 시도지사와 광역단체장 개표상황 먼저 살펴봅니다. 현재 서울시장은 1위 정원오 후보가 달리고 있습니다. 57. 8%로 먼저 민주당의 배터리를 한 칸 채웁니다. 이어서 경기지사입니다. 민주당의 추미애 후보가 55. 3%로 당선 확실입니다. 민주당 배터리 한 칸 더 채우면서 스코어 현재 2:0입니다. 이어서 인천시장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인천시장 1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57. 9% 넘기며 당선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대전시장도 보겠습니다. 현재 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57. 9%로 당선 확실입니다. 충남으로 넘어갑니다. 현재 충남지사 1위 54%의 득표율 보이고 있는 박수현 후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한 칸 더 배터리를 늘립니다. 충북지사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습니다. 신용한 후보 당선유력이고요. 민주당이 배터리를 한 칸 더 채우면서 6곳에서 앞서갑니다. 계속해서 세종시장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세종시장 1위 이곳도 더불어민주당이 앞서고 있습니다. 조상호 후보가 58. 7% 넘기면서 당선 유력한 상황입니다. 지방선거의 격전지로 꼽혔던 대구시장 선거입니다. 현재 추경호 후보가 50. 5%로 1위, 그 뒤를 김부겸 후보가 48. 5%로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이곳에서도 한 칸 더 채울 수 있을까요? 경북지사 보겠습니다. 이철우 후보가 66. 9% 넘기면서 당선 확실한 상황이고요. 두 칸으로 국민의힘 배터리 늘어났습니다. 부산은 어떨까요. 현재 1위는 민주당 전재수 후보입니다. 51. 3%고요. 민주당이 배터리를 한 칸 더 채우면서 스코어를 8:2로 벌립니다. 부산을 지나 울산으로 가보겠습니다. 울산시장 현재 1위 누가 차지하고 있을까요. 김상욱 후보가 51. 9%를 넘기면서 현재 당선이 유력한 분위기입니다. 현재 스코어 9:2가 됐습니다. 경력직의 재대결이 펼쳐진 경남지사입니다. 현재 박완수 후보가 51. 4%로 1위고요. 그 뒤를 김경수 후보가 쫓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배터리 한 칸 더 충전되면서 9:3입니다. 다음 보겠습니다. 첫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누가 될까요. 현재 79. 4%를 넘긴 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당선 유력한 상황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로 계속해서 가보겠습니다. 현재 1위는 민주당의 이원택 후보고요. 51. 5%로 당선 유력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강원도의 스코어 살펴보겠습니다. 우상호 후보가 51. 4%로 1위, 그리고 김진태 후보가 48. 6%로 2위 뒤쫓고 있습니다. 끝으로 제주특별자치도입니다. 1위는 민주당 위성곤 후보 63. 1%로 당선 확실입니다. 민주당이 배터리를 총 16곳 중에 많이 가져가고 계속해서 재보궐선거 상황 보겠습니다. 미니총선급으로도 불렸는데요. 여기에서는 모두 14곳 상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평택을 상황 먼저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5명의 후보가 각축전이었는데 현재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1위, 33%의 득표율을 넘기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 뒤를 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쫓고 있습니다. 다음 경기 안산갑입니다. 민주당 김남국 후보가 현재 당선 유력입니다. 민주당 배터리 한 칸 더 채우면서 쫓아갑니다. 계속해서 경기 하남갑 상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하남갑에서는 이광재 후보가 55. 8%로 현재 1위입니다. 민주당이 한 칸 더 배터리를 가져갑니다. 이번에는 인천 연수갑인데요. 1위는 민주당 송영길 후보입니다. 54. 4%로 당선 유력인데요. 6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인천 상황 살펴봅니다. 이번에는 계양을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양을은 김남준 후보가 78%가 넘는 득표율을 얻으면서 당선이 확실한 상황입니다. 이어서 충남 공주부여청양입니다. 현재 1위는 민주당 김영빈 후보 51. 1%고요. 그뒤를 윤용근 후보가 쫓아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배터리가 한 칸 더 올라가게 됐네요. 현재 스코어 5:1. 충남 아산으로 넘어가 봅니다. 충남 아산을입니다. 전은수 후보가 63%의 득표율 넘기면서 당선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대구 달성입니다.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가 64. 1%로 당선이 유력입니다. 국민의힘이 배터리 한 칸 더 채우면서 민주당을 쫓아갑니다. 최대 격전지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부산 북구갑인데요. 상당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정우 후보가 42. 9%로 1위, 하지만 한동훈 후보도 42. 3%. 현재 2위로 바짝 뒤쫓는 상황입니다. 이어서 울산 남구갑 개표상황 보겠습니다. 1위는 민주당의 전태진 후보 50. 1%입니다. 다음은 광주 광산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이곳은 상당히 윤곽이 드러난 분위기인데요. 더불어민주당 임문영 후보가 63. 7% 넘기면서 당선 확실한 상황입니다. 새만금벨트로 가보시죠.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입니다. 현재 1위는 민주당 김의겸 후보 현재 넉넉하게 82% 득표했습니다. 계속해서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입니다. 이곳은 민주당 박지원 후보가 65. 3% 넘게 득표하면서 당선이 확실한 분위기입니다. 끝으로 대한민국 남단 제주 서귀포입니다. 현재 1위 민주당 김성범 후보고요. 당선입니다. 14곳 모두 확인해봤는데요. 제주 서귀포에서 민주당이 한 칸을 더 채우면서 스코어는 12:2입니다. 지금까지 민심 스테이지였습니다.
[앵커]
계속해서 두 분과 이야기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지금 판세를 봤는데 조금 전에 재보궐선거 부산 북갑 같은 경우에는 하정우 민주당 후보, 그리고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정말 표차가 근소하더라고요. 약 300여 표차 정도였던 것 같은데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김형주]
그게 마지막에는 만덕동의 민심이 판가름한다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한동훈 후보가 만덕동에 집을 구했죠. 그쪽 지역이 굉장히 인구수가 많아요. 그러면서 실제적으로 그 표가 나누어지면서 한동훈 후보가 표를 시간에 따라서 많이 얻고, 굉장히 좁은 격차를 줄이고 있는 상태고 또 실질적으로 일부 언론기관에서는 한동훈 후보가 많이 이기는 출구조사 결과들도 있었고요. 그런 의미에서 끝까지 한동훈 후보의 단점은 기호가 6번이라고 하는 부분. 또 보수의 결집 속에서 실질적으로 보면 박민식 후보의 표가 한동훈 후보한테 가지 않고 하정우 후보 쪽으로 갈 수 있는, 그게 사전 여론조사 결과에서 10% 정도가 있었다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끝까지 누가 이길지 모르는 마음을 졸이게 하는 그런 판세다,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그래도 한번 기대를 걸어볼 만한 지역이 서울시장 그다음에 대구시장 이렇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데 출구조사 때보다 서울시장 같은 경우는 조금 더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그런 양상인 것 같고 대구시장 같은 경우에는 일단은 김부겸 후보를 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추경호 의원이.
[이용호]
서울도 구마다 지지가 많이 차이가 나요. 강남 3구 쪽은 보수가 많고 또 한강변 주변은 역시 보수가 많고요. 그렇지만 외곽 쪽은 아무래도 민주당 지지세가 많은데 어디부터 오픈을 하느냐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고 지금 송파는 어차피 개함이 안 되는 것 아니에요? 그다음에 먼저 어디를 오픈하냐면 사전투표, 또 사전 관외투표 이런 것들을 먼저 개표하기 시작하면 상당히 앞서 있는 모양이 나오는데 저는 그동안 선거 때 보면 앞서 가다가 점점점 좁혀져서 결국은 출구조사하고 큰 차이가 없는 경우를 많이 봤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지금은 정원오 후보하고 오세훈 후보하고 큰 차이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는 출구조사처럼, 제가 느낀 체감은 5% 내외 정도로 좁혀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요. 지금 대구는 사실 김부겸 후보가 굉장히 선전한 거예요. 조금 전에 이원택 전북지사가 당선이 사실상 유력한 상황이 됐는데 광역선거에서 사실상 무소속으로 이기는 것은 굉장히 어렵단 말이에요. 그런데 대구에서 김부겸 후보는 사실상 무소속이랑 비슷해요. 거기에 국회의원도 1명도 없고 단체장도 없고 시의원, 구의원도 거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 혈혈단신으로 싸우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정치를 얘기할 때 바람이 조직을 이긴다라고 하는 얘기가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대구에서는 김부겸 바람이 상당히 거세게 인 거예요. 그렇지만 한편으로 보면 대구는 워낙 국민의힘 조직이 튼튼하기 때문에 그것을 넘을지 못 넘을지 모를 것 같아요. 그런데 투표율이 상당히 높잖아요. 사실 과거에는 대구가 투표율이 낮았었는데 높아진 것은 그만큼 그동안 투표에 참여 안 했던 사람이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에 대해서 강한 경고나 회초리를 든 그런 결과라고 생각을 하고요. 저는 여기서 몇 프로를 국민의힘이 이기든 혹은 지든 간에 국민의힘에 대해서 소위 보수의 심장이라고 하는 대구에서 국민의힘을 버리고 있다, 이건 불변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얘기해 주셨지만 대구에서도 김부겸 후보가 선전을 하고 있고 또 다른 국민의힘 텃밭이죠. 부산시장에서도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박형준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거든요. 민심을 어떻게 저희가 받아들여야 될까요?
[김형주]
우선 경제가 어렵습니다.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 것은 특히 부울경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 것은 자기가 갖고 있는 가치와 이념을 뛰어넘어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니고 있는 실용 중도 노선에 대하여 기대를 국민들이 자기 가치관을 뛰어넘는 선택을 하고 있다. 이것이 부울경의 이변으로 나타나고 있고. 강원도도 그런 측면이 없지 않아 있고. 또 대구 경북까지 치고 올라갔다고 하는 부분이고요. 다만 대구 경북은 그나마도 소위 말하면 보수의 자존심이 있는 것이죠. 여기까지 내줄 수 있느냐라고 하는 부분들이 하나의 마지막 보수의 뒷심으로 이렇게 나타나고 있고. 사실은 이번 선거는 투표율이 낮아야 정상인 선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이 높아졌다고 하는 것은 보수 쪽으로 민주당이 쳐들어왔다고 느끼니까 긴장을 하니까 보수가 결집해서 투표율이 높아지고 있고 높아지고 있는 계기를 민주당이 만들어준 것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는 투표율이 높은 것에 대해서는 한편으로 보면 민주당이 반성해야 될 지점이 분명히 있다. 이렇게 많이 이기고 있다고 해서 만족할 것이 아니라 보수가 결집할 수 있는 계기, 공소취소든 어쨌든. 그런 것으로 인해서 결집할 수 있는 거리를 제공했다. 그렇지 않고 대통령 실용주의 노선, 중도 노선만 따라갔다 그러면 훨씬 더 보수가 그냥 고개도 못 들고 다니는 그런 선거, 투표율이 높지 않은. 그러니까 선관위가 투표용지를 적게 찍는 것이 어떻게 보면 지극히 정상적인 노멀이었고. 그런데 이것이 업노멀이 된 것은 어떤 면에서는 보수가 잘해서가 아니라 민주당의 실책이 그 안에 숨어있다. 민주당도 잘한 게 없다. 저는 그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용호]
저는 이번 선거가 이재명 정부가 폭주하는 건 맞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민주당이 국회에서 보였던 여러 가지 위헌적인 논란 있는 법안들을 일방적으로 통과를 시켰잖아요. 그리고 심지어 이재명 대통령을 무죄를 만들기 위한 공소취소특검까지도 추진하다가 그게 민심의 역풍이 있을 것 같으니까 일단 선거 때 멈칫하고 있거든요. 이런 상황을 국민의힘이 못 막고 있는 것은 보수가 분열돼 있는 상태, 그리고 장동혁 지도부가 지나치게 강성 지지층들을 기반으로 해서 정치를 하다 보니까 저렇게 자업자득인 상황이 됐고. 저는 적어도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폭주하는 것을 못 막는 책임은 이재명 정부한테 비판하고 비난할 게 아니라 스스로 국민의힘이 되돌아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국민들은 견제하도록 국민의힘을 밀어주고 싶지만 그러나 국민의힘이 스스로 분열하고 국민들과 거리가 멀어지는 이런 상황에 있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 이번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서 민주당이 그래, 우리가 재신임을 받았으니까 이제 마음대로 해도 돼, 이런 상황으로 갈지도 모르겠어요. 예를 들면 잠깐 멈췄던 공소 취소 특검 이거 시작할 것 같고요. 그게 여러 가지 개헌도 우리가 국민들의 지지를 받으면 좋으니까 얼마든지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을 할 수 있는 개헌도 할 수 있는 것이고요. 이런 위험성이 있는데 그것이 그냥 지금 국민의힘이 민주당이 문제가 있다고 자꾸만 반복할 게 아니라 스스로 막을 수 있는 힘을 가지려면 국민들로부터 신임을 받아야 되는데 그걸 못한 상태에서 아무리 얘기를 떠들어본들 너희들이 더 문제라고 국민들은 얘기하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해서 근본적으로 국민의힘이 자성해야 되고 지금 대구가 위협적인 것은 그동안 TK의 의원들이 지나치게 안주했어요. 이번도 그쪽 지역의 의원들도 크게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이용호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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