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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흑곰 출입 통로 '무장해제'...어디든 안 위험한 곳이 없다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6.04 오전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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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시의 공장·주택가에 흑곰이 사업장과 주택가, 초등학교 인근까지 내려와 주민과 직원을 잇달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6시 30분쯤 후쿠시마시 사사키노 지역 제철소에 곰이 출몰해 직원과 주민 등 4명을 잇달아 습격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4명은 복부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민을 습격한 곰은 아직 인근 공장 부지 안에 머물고 있어 후쿠시마시는 마취총을 이용한 긴급 포획을 허가했습니다.

그러나 공장 내부에 장애물이 많아 총을 쏠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데다, 곰의 경계심이 매우 높아 이틀째 포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환경성에 따르면 지난해 곰 출몰 건수는 5만 776건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주민의 생활권과 곰 서식지가 맞닿아 있어 곰 피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산촌 관리가 약해지고, 버려진 과수·농지나 덤불이 늘어나면서 곰이 마을로 내려오는 통로가 넓어졌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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