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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도둑도 도둑질 나쁘단 말에 겉으로는 화 안 내"

2026.06.03 오후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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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도둑도 도둑질이 나쁘다는 말에는 겉으로 화를 내지 않는다며, 자신의 투표 독려 메시지가 선거 개입이라는 야권의 비판을 사실상 반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3일) SNS에, '반드시 투표하자. 정치를 포기한 결과는 저질스러운 인간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란 말은 특정 진영을 유리하게 하는 선거운동일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오늘 SNS에, '부동산 투기국에서 프리미엄 금융 국가로 변해가는 것처럼, 이제 대한민국은 추격 국가에서 선도 국가를 넘어, 대체 불가 핵심 국가로 가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전제 조건으로 '투표를 포기하지 않고,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들을 잘 고르는 것'을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보다 앞서선 '플라톤의 말대로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투표하셨냐'며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당부하는 취지의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사흘 전인 지난달 31일에도 '정치 무관심의 대가는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란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말을 SNS에 적었는데, 이를 염두에 둔 언급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잇단 투표 독려 메시지를 두고, 국민 통합과 공정한 선거 관리를 책임진 대통령이 특정 세력을 '최악의 저질'로 규정하며 사실상 선거 운동에 나섰다고 반발했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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