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거취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오늘(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가 마무리됐다고 해서 흐지부지하게 끝나진 않을 거라며 선관위의 부실 선거관리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선 선거가 불리할 것 같으니 개표 중단과 재투표를 요구하다가 막상 유리한 국면으로 나오니 문제를 슬쩍 흘려버리는 저급한 정치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는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4년 전에는 민주당이 5 대 12로 졌지만, 이번엔 12 대 4로 이긴 만큼 민주당의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당선된 데 대해선, 우당 후보 간 경쟁으로 다른 정당에 어부지리를 주게 돼 안타깝다고 언급했습니다.
전북지사에서 이원택 후보가 무소속 김관영 후보를 꺾은 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김 후보가 현금살포 문제로 당에서 징계 제명됐다는 게 정리가 됐다며, 처음에는 상당히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중앙당의 적절한 지원도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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