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고위 인사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했던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와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계로교회 측은 라일리 반즈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차관보 등 미국 측 방문단이 어제 부산 세계로교회를 방문해 손 목사 측과 면담하고 주일예배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회 측은 이번 방문은 약 4주 전 미 국무부 측 연락을 받아 일정을 조율한 데 따른 것이라며 면담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반즈 차관보는 오늘 외교부 청사를 찾아 장욱진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과도 면담하고 한미 간 인권 증진을 위한 노력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 국무부는 연례 국무부 인권보고서와 국제 종교 자유의 보고서 등의 작성 과정에서 다양한 관계자와 소통해오고 있다며, 이번 방한도 그런 소통의 하나로 추진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즈 차관보는 이번 방한 기간 외교부뿐 아니라 국내 인권단체와 종교단체 등 관련 단체를 두루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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