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북한이 중국에 수출한 텅스텐 정광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배 이상 급증했다고 미국의소리, 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VOA는 중국 해관총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4월까지 북한이 중국에 약 7천517만 달러 상당의 텅스텐 정광을 수출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텅스텐 정광은 텅스텐 금속을 생산하기 위한 연료로, 높은 강도와 내열성으로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반도체 등 첨단 제조업에서 쓰이는 희소 광물로 꼽힙니다.
지난 2017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대북 제재 결의를 통해 석탄과 철, 토석류 등 북한의 주요 광물 수출을 금지했지만, 텅스텐 정광은 수출 금지 대상으로 명시되진 않았습니다.
지난해까지 북한의 대중국 최대 수출품이었던 가발과 인조 속눈썹 등 모발 관련 제품의 올해 4월까지 수출액은 6천43만 달러로 텅스텐 정광에 밀려 2위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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