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튀르키예 도착...나토 방산 세일즈 주목

2026.07.07 오후 07:50
나토 사무총장·인태 파트너국과 소인수 회담
'나토 방산 포럼' 참석…회원국들에 협력 피력
"같이 만들고 쓰는 '방산 파트너십 2.0' 제안 예정"
방문 둘째 날 방산 협력 수요국 양자회담도 추진
[앵커]
해외 순방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첫 번째 방문지인 튀르키예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유럽과 북미 군사동맹인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방산 협력 의지를 피력하며, 'K-방산 세일즈'에 집중할 전망입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튀르키예 정부 측 환대 속에, 앙카라 에센보아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취임 이후 처음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첫 번째 방문지인 튀르키예를 찾은 겁니다.

이 대통령은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함께, 인도·태평양 파트너국인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 대표들과 소인수 회담을 엽니다.

지난해 헤이그 정상회의 때부터 열리고 있는 나토와 인태 파트너 간 최고위급 협력 창구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방산 포럼에 참석해 세계 국방비의 55%를 차지하는 나토 회원국들을 상대로 협력 의지를 피력합니다.

특히, 한-나토 방산 협력을 단순히 무기체계를 거래하는 수준을 넘어 같이 만들고 함께 쓰는 '방위산업 파트너십 2.0'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위 성 락 / 국가안보실장 (지난 3일) : 이번 방산포럼은 현재 나토 동맹국들의 최대 관심사가 방위산업 기반 강화인 점을 반영해 올해 나토 정상회의의 핵심 행사로 추진 중이고….]

우리 기업의 캐나다 신규 잠수함 사업 수주가 불발된 직후인 만큼, 정상회의 기간 '방산 세일즈'에 적극 나설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튀르키예 방문 둘째 날, 방산을 중심으로 협력 수요가 있는 국가들과 양자 회담을 계획하고 있는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SNS에, 지난달 G7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엔 나토 무대에서 세계 평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기자 : 염덕선
영상편집 : 정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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