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민국 정상으로는 15년 만에 몽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9일)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한-몽 정상회담을 합니다.
조금 전 몽골 측이 마련한 공식 환영식이 열렸는데요.
몽골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이 대통령의 몽골 국빈 방문 일정,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일정은 수도 울란바타르 중심지인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이곳 시각 오후 2시부터 성대한 공식 환영식이 열렸는데요.
15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 한국 정상을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 부부가 광장에 직접 나와 맞았고, 예포 21발 발사 등 행사도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몽골 의장대를 사열하고, 후렐수흐 대통령의 소개로 몽골 정부 인사들과도 악수를 나눴습니다.
이후 방명록에 서명한 뒤, 지금은 정상회담이 진행 중인데요.
회담이 끝나면 두 정상이 회담 결과를 공동으로 언론에 설명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앞서 두 정상이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라는 공동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우리의 중요한 경제 협력 파트너인 몽골과의 상호 교류를 늘리고, 핵심 광물과 식량 안보 등 실질적 분야의 협력도 늘려 간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이 대통령의 다른 몽골 일정도 설명해 주시죠.
[기자]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엔 후렐수흐 대통령과 함께 한-몽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합니다.
양국 정부와 기업인 대표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경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축사를 통해, 양국 간 상생 협력 모델 확대와 핵심 광물·인프라 등 협력 확대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빈 방문 이틀째인 내일(10일)은 몽골 국회의장과 총리를 각각 접견하고, 역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몽골에서 의술을 펼치며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이태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하고, 우리 교민들과 오찬 간담회도 이어갑니다.
지금까지 울란바타르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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