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호르무즈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기여 방안을 논의했지만, 우리의 파병과 관련한 구체적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현지 시간으로 8일 파리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두 정상의 2시간가량 단독 오찬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국익과 국민의 공감대에 기반하여 호르무즈 해협 기여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논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논의한 주제가 파병이라고 규정하면 안 된다며, 호르무즈 자유 통항을 위한 국제적 연대에 어떻게 실질적으로 기여할지 의견을 교환한 수준이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국방부가 현지 조사단을 파견한 것에 대해서도 파병 검토 과정의 일부로 봐야 한다며 파병이 결정되거나, 파병을 전제로 한 조사단 파견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란에서 우리의 파병 관련 입장을 실무 차원에서 물어왔다며, 정해진 것이 없다는 우리 측의 설명에 대해 의미 있는 반응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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