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승원 등 후보자 공방 계속...오늘 대정부질문 격돌

2026.09.09 오전 09:31
[앵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해 개각 인사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부턴 대정부질문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정치 현안은 물론 인사 검증 책임을 놓고도 충돌이 있을 거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먼저 김승원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부터 보죠.

오늘도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죠?

[기자]
네, 오늘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제기된 신약 임상 청탁 의혹 등과 관련해 여야의 주장이 정면으로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불법 수사 자료를 짜깁기한 거란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오늘 YTN 라디오에서 연일 의혹을 제기하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향해 전형적인 특수부 검사의 잘못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동아 의원도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미 기소유예 처분이 나온 만큼, 사실상 혐의가 없다는 판단이 나온 거라고 엄호했는데요.

다만 한동훈 의원은 오늘 아침 SNS를 통해 김 후보자는 브로커가 제약업체로부터 수억 원 받는 걸 알고 있었다고 재차 강조하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른바 '민주당 오빠들'이 김 후보자를 옹호하는 건 주가조작 피해자들을 적으로 돌리는 거라고 날 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도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청와대가 김 후보자 등에 대한 지명을 유지한 건 국민을 우습게 보는 처사라고 지적했는데요.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권력형 게이트가 이뤄진 거라면서 주가조작 정황이 노골적이고 기업사냥까지 발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자가 장관이 된다면 이재명 정부의 지지율은 20%대 아래로 곤두박질칠 거라고도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후보자가 배우자의 일부 부동산을 재산 목록에서 빠트린 것과 불법 교육시설 운영 의혹 등도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앵커]
오늘 대정부 질문도 본격적으로 시작하죠?

[기자]
네, 다음 주까지 나흘 일정으로 대정부질문이 진행됩니다.

첫날인 오늘은 정치 분야입니다.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이진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노경필 법원행정처장 등이 국회에 출석합니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비롯한 형사사법체계 개편 문제와 대법관 제청을 둘러싼 논란, 아울러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개혁 방안과 관련한 질문이 나올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의 5·18 민주화 운동 폄훼 논란도 거론할 예정인데요.

한병도 원내대표는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거짓 선동과 무책임한 공세로 정부를 흠집 내고 정쟁을 키우는 무대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은 장관 후보자 인선에 대해서도 자질 문제와 함께 청와대 인사 검증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집중적으로 따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첫 주자로 나서는 나경원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 문제를 포함해 현 정권의 문제를 다각적으로 짚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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