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9월 09일 (수)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 용혜인, 결단해야... 잘못하면 국회의원도 못 할 수 있어
- 김승원 의혹, 일부러 만든 것…이미 기소유예 나온 사건 아닌가
- 한동훈, 전형적인 특수부 검사의 행태…의원 자질 없어
- 한동훈 공격은 비열한 범죄 행위…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
- 이재용, 양승태, 노웅래, 송영길까지…한동훈 주도한 의혹 다 ‘무죄’
- 한동훈 부끄러운 줄 알아야…김승원 제물 삼아 존재감 만드려 발버둥
- 한쪽 이야기만 듣고 판단해선 안 돼…김승원 이야기 들어봐야
- 국회의원 6선 하면서 ‘송영길 측근’이라는 사람 수없이 많아
- 혹시 기억 못하는 사람일까 인터넷에서 양모 씨 사진 확인해봐
- 검사들 정치 진입 막아야…정점식도 대검 공안부장 출신
- 강신철, 할아버지한테 증여받아 살던 집이라는데 무슨 위장전입?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그럼 현안 문제 여쭤볼게요. 결국에는 인사청문회 때문에 상당히 정국이 시끄러운데 김승원, 용혜인 이 두 후보자 인사청문회까지 가야 한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얘기했거든요. 대표님 생각도 같으세요?
◇ 송영길 : 저는 당연히 김승원 후보는 인사청문회에서 검증을 해서 본인의 해명과 그런 게 다 점검되면 국민들이 납득하지 않으실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용혜인 후보는 본인이 결단해야 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그러면 장관직을 중간에 사퇴하는 것이 맞겠다, 그런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 송영길 : 그렇습니다. 아니면 둘 다 어려울 수가 있다, 나중에 국회의원도 못 할 수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잘못하면.
◆ 장성철 : 가장 큰 용혜인 의원의 문제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그냥 비례대표를 유지하면서 장관을 하겠다 이거예요, 아니면 다른 논란들 때문인가요?
◇ 송영길 : 처음에는 그걸로 출발했죠. 보통 지역구 의원들이야 사표를 내지 않고 장관직을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잖아요. 그러나 비례대표는 비례대표의 속성상 어떤 전문적 영역으로 국민이 직접 선출하지 않은 사람을 국회로 보냈는데, 장관으로 가면 의원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가 없잖아요, 객관적으로.
◆ 장성철 : 기본소득당에서는요, 용혜인 후보자의 남편이 최고위원 되고 용혜인 후보자의 보좌진 출신이 기본소득당 당대표가 되고, 보좌진 출신들이 최고위원을 점유하고 있는 등의 문제에 대해서 '비례대표와 장관직을 같이 가져가는 것은 새로운 길이다, 새로운 관례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소수 정당의 한계를 인정해 줘야 된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송영길 : 제가 소나무당을 창당해 봤잖아요. 옥중에서. 당을 창당하려면 5개 지역에 5천 명 이상의 당원이 필요합니다. 이게 쉬운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대충대충 어설프게 정확하지 않은 서류를 제출해서 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FM으로 다 했고 제 아내나 아들, 딸이 당직을 맡거나 당에 개입한 거 전혀 없습니다. 원외 정당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게 객관적인 정당이죠. 그런데 우리 그때 황태현 박사님이 비대위원장을 맡아 일을 했고요. 그런데 이거는 현역 국회의원도 계시고 국고보조도 받는 정당이 이렇게 가족 정당으로 운영하면 안 되죠. 이게 국민들이 용납하겠습니까?
◆ 장성철 : 대통령께서는 그런데 왜 용혜인 후보자를 지명을 하셨을까요?
◇ 송영길 : 글쎄요. 그거는 대통령 개인의 판단이었겠습니까? 거기 인사 검증이 돼서 이렇게 올라왔을 텐데, 2030대 젊은 의원이고 또 국회의원이어야 인사청문회가 잘 통과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겠죠.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제가 민주당 중진 의원분들과 여기 이 자리에서 인터뷰를 많이 해 봤는데, 나오신 분들 모두 다 거의 '용혜인 후보자는 사퇴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 송영길 : 민심이 심각하게 안 좋으니까 그렇죠. 특히 2030 세대들한테 더 안 좋아요. 이거 역설이잖아요. 2030 세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2030 세대를 발탁해서 장관을 한다는데 반대 효과가 나온다면 그거는 고려를 해야 되는 거죠.
◆ 장성철 : 그러면 그냥 청와대 차원에서 지명 철회하는 것도 방법 아니에요? 용혜인 후보자는 계속 인사청문회 간다고 하잖아요.
◇ 송영길 : 사람이라는 게 또 그분의 명예가 달려 있으니까 본인으로 하여금 사퇴하게 하는 게 원칙이죠. 그렇잖아요? 만약에 철회하면 그 사람은 또 어떻게 되겠어요? 배려가 필요한 거죠.
◆ 장성철 : 알아서 잘해라, 이런 뜻으로 듣겠습니다. 김승원 후보자 얘기해 볼게요. 원래는 용혜인 후보자가 상당히 논란이 클 줄 알았는데, 점점 김승원 후보자의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송영길 : 일부러 만드는 거지, 그거는.
◆ 장성철 : 한동훈 의원이 일부러 만드는 거예요?
◇ 송영길 : 그렇죠.
◆ 장성철 : 부당하다고 생각하세요? 부당한 공격이다?
◇ 송영길 : 그래서 저는 한동훈 의원님이 자신이 법무부 장관일 때 검사 11명이 투입이 돼서 거의 3년 동안 수사를 해서 기소유예 결과를 낸 건데, 기소유예 과정이나 그 수사 과정에서 획득한 이런 증거물이나 녹취록 같은 걸 가지고 어떤 경로로 입수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거를 찔끔찔끔, 그것도 편집을 해서 가위로 잘라가지고 국민이나 시청자들의 오해와 의혹을 불러일으키도록 흘리는 것은 전형적인 특수부 검사의 잘못된 행태를 반복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한동훈이 서초동 편집국장, 서초동 가위손이었는데 여의도 편집국장이 돼서 여의도에 와서 또 이런 가위질을 하는 어설픈 행위를 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이 안 되는 짓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노회찬 의원이 말이죠, 삼성그룹의 떡값을 주고 관리했던 검사들 명단을 발표했다는 이유로 통신비밀보호법 위반과 명예훼손죄로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을 받아서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그때 노회찬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했던 내용들은 면책특권 범위가 아니냐고 주장했지만, 대법원이 명확한 판결로 '인터넷 SNS에 올리거나 국회 로텐더홀에서 이번에 한동훈처럼 발표한 것은 국회 상임위나 본회의 발언이 아닌 이상 면책특권의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렇게 판결을 한 겁니다. 그래서 한동훈을 이번에 고발했잖아요. 김동호 의원이 고발했고 김경호 변호사님도 고발한 것 같은데, 심각한 범죄 행위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장성철 : 대표님, 한동훈 의원의 그러한 문제 제기 방식에 대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민주당 의원분들이 지적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렇다고 김승원 후보자의 부적절한 저런 민원 처리 방식이 국민들에게 이해가 될까요?
◇ 송영길 : 그러니까 청문회에서 같이 공방을 해 봐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한쪽 이야기만 듣고 판단할 수 없잖아요. '청문 없이 비난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저도 국회의원 6선을 했지만 많은 기업인들이 저한테 청탁을 할 거 아니에요? "이 민원 알아봐달라"고 그러면, 국회의원의 임무가 그런 억울한 민원들을 보고 제대로 공정하게 처리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 내용이 전문가가 아닌 이상 김승원 의원도 변호사인데 무슨 코로나19 의약품 백신에 대해서 전문적 지식이 얼마나 있겠습니까마는, 그런 거 대충 이야기를 들어보고 일단은 검증을 하겠죠. 말도 안 되는 거라면 차단할 거고, 그러나 일부 일리가 있다고 보면 그것을 해당 기관에 통보해서 여부를 잘 체크해 봐라라고 부탁하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식약처에서 그걸 점검했더니 만약에 식약처가 문제가 있었으면 식약처장을 엄청나게 수사했을 거거든요, 그때. 그런데 그게 무혐의 처분됐잖아요, 관련자들이. 아니, 그리고 아까 제가 계속 말씀드린 대로 정치적 행위로 찔끔찔끔 일부 부분을 폭로한 게 아니라, 수사기관은 모든 수사를 통신 영장을 가지고 다 복합해서 판단했을 거 아니에요? 그 양 모 씨라는 사업자의 핸드폰 4대를 압수했더니 4년간 녹음 파일이 다 거기에 저장돼 있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4년 동안 4대의 핸드폰에 있는 녹음 파일을 다 분석했을 거 아닙니까? 그랬더니 김승원을 기소할 만한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기소유예 처분한 거란 말이에요. 그리고 봉지욱 기자가 밝힌 것처럼 무슨 청와대에 보고한 것도 없는데 다 그걸 잘라서 그런 것처럼 붙여가지고 의혹을 증폭시키는 방식으로 하는 전형적인 얄팍한 특수부 검사의 그 안 좋은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제가 "한동훈은 이런 국회의원 하지 말고 가세연에 가서 강용석, 김세의랑 같이 그런 거나 해라, 슈퍼챗이나 받고."라고 한 겁니다.
◆ 장성철 : 그런데 대표님, 이러한 민원 처리 방식이 과연 맞나라는 생각이 드는 게요, 어제 김승원 후보가 공개한 그 양 모 씨와의 녹취록을 보면요. 거기에 양 모 씨가 김승원 당시 의원에게 "오빠, 이게 제일 좋아. 나를 믿어." 이렇게 얘기하고 "그래, 알았어. 내가 식약처에 전화할게." 이러는데, 이게 민원 처리 방식이 맞아요?
◇ 송영길 : 그 전후의 과정이 있지 않겠어요? 저는 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알 수가 없고, 그 두 분 간에 수많은 그동안의 대화가 있었을 텐데 그 내용을 청문회에서 들어보자고요. 청문회에서 검증해야 될 문제지, 이게 누구 한 사람 이야기 듣고 마녀사냥 할 문제는 아니다라는 것이 제 주장입니다.
◆ 장성철 : 대표님한테 누가 혹시 아는 여동생이 그런 식으로 부탁하면 대표님도 똑같이 김승원 의원처럼 민원 처리를 하시겠어요?
◇ 송영길 : 그렇게 하지는 않겠죠. 다 체크를 해 보겠죠. 저한테도 하루에 한 서너 개씩 옵니다. 서류를 가지고 "좋은 제안입니다. 새로운 발명품이 생겼습니다. 이건 모든 만능 치료약이 생겼습니다."라며 이거를 승인받게 해 달라고 가져오면 제가 그 자세한 내용을 어떻게 다 듣겠어요? 일단 보좌관한테 맡겨서 자세히 들어보고 이게 타당성이 있는지 체크해 봐라, 일리가 있으면 관계 기관에 보내서 "이게 일리가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한번 잘 체크를 해 보라"고 하고, 전혀 내 개인의 부탁을 넘어서 객관적으로 봐서 아니면 리젝트하라고 다 이야기를 하는 거죠, 보통은.
◆ 장성철 : 그런데 정말 그 전문가도 아닌 그 여동생의 얘기만 듣고 식약처장에…
◇ 송영길 : 그러니까 그 문제는 청문회에서 보자고요. 그 이외의 이야기도 다 있을 거니까요.
◆ 장성철 : 의원님 관련해서도 화제인데요. 대표님 '여우'인가요?
◇ 송영길 : 그런 말은 처음 들어봤어요. 생긴 것도 그렇게 안 생겼잖아요. 곰이나 황소나 이런 말은 들었어도…
◆ 장성철 : 혹시 양 모 씨랑 대표님하고 관계가 있거나 만나셨거나 얘기 나누셨거나 그런 적이 있으신가요?
◇ 송영길 : 전혀, 전혀 그런 적이 없습니다.
◆ 장성철 : 왜 이렇게 얘기가 나왔을까요?
◇ 송영길 : 그러니까 이 양반이 과장하는 거 아니겠어요? 제가 국회의원 6선을 하면서 송영길 측근이라고 제 이름을 팔고 다니던 사람이 수없이 있었습니다. 크로스 체크 들어오면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해서 이렇게 자르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제가 기억 못한 게 있을까 싶어서 인터넷에 그분 사진이 있더군요. 전혀 모르는 분이더라고요, 사진을 보니까.
◆ 장성철 : 되게 기분도 나쁘시고 황당하셨겠네요, 이렇게 이름이 오르내린 거 보면.
◇ 송영길 : 좋지 않죠.
◆ 장성철 : 대표님, 이게 참 민주당 지지율에 좋을까라는 그런 걱정을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김승원 대응팀도 만드시고, 그리고 한동훈 의원을 공격하는 것이 과연 김승원 후보자에게 좋을까, 대통령 지지율에 좋을까 그런 걱정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대통령 지지율이 계속 하락 추세고, 오늘 방금 전에 나온 한길리서치 여론조사를 보면 대통령 지지율이 36.4%로 제일 낮아졌고, 특히 서울에서 부정 평가가 70%로 높아요. 그래서 이렇게 계속 방어하고 대통령께서 지명하셨으니까 계속 끌고 가야 되는지, 이게 과연 정권에 좋을까 도움이 될까 그런 걱정이 많이 됩니다.
◇ 송영길 : 나는 방어하지 않잖아요. 용혜인 후보 문제점을 일관되게 지적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 장성철 : 아니, 한동훈 의원을 막 공격하시고 청문회까지…
◇ 송영길 : 김승원은 방어를 해야 될 문제라고 보는 거죠. 한동훈의 공격이 부당할 뿐만 아니라 아주 비열한 범죄 행위라고 저는 봅니다. 이런 사람이 다 있어요, 국회에 들어와 가지고.
◆ 장성철 : 이번 개각이…
◇ 송영길 : 아니고 더구나 한동훈이가 주도했던, 그동안 자기가 주도해서 만들었던 그 주변 특수부 세력이 만들어서 기소한 게 대부분 무죄 나온 거잖아요.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무죄 나왔죠, 양승태 무죄 나왔죠, 저 송영길 무죄 나왔죠, 노웅래 무죄 나왔습니다. 노웅래 의원을 기소할 때는 "돈 세는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라고 국회에 와서 이렇게 뻔뻔한 거짓말을 했는데, 나도 물어봤어요, 노웅래 의원한테 그런 일 있었냐고. 없었다는 거고, 법정에 나와서 그 돈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박우식의 부인 조규청이라는 여자가 법정에 나와서 "돈 봉투 소리가 아니라 서류 봉투에서 뭘 꺼내는 소리였다"라고 법정에서 증언을 했다는 겁니다. 이런 나쁜 친구가 어디 있습니까? 도대체 그때 법무부 장관이 검찰청법 제8조에 따라 법무부 장관은 개별 사건을 지휘할 수가 없고 검찰총장을 통해서만 일반적 지휘를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동훈 장관이 법무부 장관으로 국회에 와서 체포동의안 가결을 설명할 때 했던 그런 부스럭 소리 이야기를 들어보면, 실제 수사 담당 개별검사한테 직접적인 보고를 받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것도 검찰청법 위반일 뿐만 아니라, 어떻게 무죄 추정의 원칙이 다 있는데… 드라이하게 보통 체포동의안 가결해 달라고 설명하고 들어가는 게 일반적인 법무부 장관의 관례였는데, "자기가 검사 생활 이렇게 해봤지만 이렇게 생생한 증거가 있는 건 처음 봤다"라고 이렇게 과장된 행위를 했는데 그게 무죄가 나왔어요. 한동훈 의원님,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죠.
◆ 장성철 : 대표님, 한동훈 의원의 저런 문제는 인사청문회 끝나고 한번 민주당에서 본격적으로 문제 제기를 해서 국민들에게…
◇ 송영길 : 그러니까 이 양반이 장동혁한테 밀리니까 쓸데없이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고, 괜히 김승원을 재물로 삼아서 자기 존재감을 만들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김승원 후보자가 그냥 단순히 식약처 부정 청탁 의혹뿐만이 아니라, 경기도당 위원장 할 때 200만 원씩 조금 페이백을 한 것이 아니냐 그런 의혹도 있고, 본인 부인이 하는 발달장애 협동조합과 관련해서도 자녀들이 거기서 월급을 받고 또 수원시로부터 8억 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고 이런 것들이 여러 살펴봐야 될 부분들이 있는 거 아니냐 하는데…
◇ 송영길 : 살펴봐야죠, 그런 것들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때도 그렇잖아요.
◆ 장성철 : 자꾸 한동훈 얘기만 하세요.
◇ 송영길 : 왜요, 한동훈도 법무부 장관 된 거 아닙니까? 그런데 한동훈 그 자가 자기 처남인 진동균 검사가 후배 여자 검사 2명을 성추행해서 구속돼야 될 범죄 행위를 했는데, 그거를 그냥 사표 처리해서 일반 회사에 취직시켰던 거 아니에요? 나중에 밝혀져서 처벌을 받기는 했지만.
◆ 장성철 : 하여튼 김승원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논란되는 거 여쭤보는 거고요. 대표님, 윤석열 정권 시절에 윤석열 대통령이 김승원 후보자와 같은 의혹을 받는 사람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을 했다라고 하면 대표님은 "인사청문회 가서 보자, 들어보자" 이렇게 하시겠어요? 아니면 사퇴하라고 하시겠어요?
◇ 송영길 : 야당들은 계속 그런 공격을 할 텐데, 저는 이 정도 사안이면 청문회에서 같이 공방이 될 정도의 사안이 아닙니까? 이게 완전히 청문회도 가지 못하고 철회할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 장성철 : 청문회 일단 가서 보자, 알겠습니다. 어제 정점식 원내대표의 대표 연설이 있었는데요. 여야 협치가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개헌 없다, 사전투표도 폐지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는 상당히 험한 말을 했는데 현장에 계셨죠? 어떻게 들으셨어요?
◇ 송영길 : 그러니까 제발 우리나라 더 이상 공안 검사 출신들을 국가의 지도자로 안 세웠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윤석열을 통해서 경험했잖아요. 정점식 이 양반도 대검 공안부장 출신입니다. 정말 저는 학생운동, 노동운동 할 때도 검사들한테 시달려 왔는데 국회의원 돼서도 검사한테 시달리고… 이 검사라는 존재는 필요한 존재지만 검사의 기본 성격이 뭡니까? 범죄를 발굴하고, 잡아 오고, 수사하고, 취조하고, 구속시키고, 기소시키는 이런 사람들이 국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서민의 아픔을 어떻게 알겠어요? 평생 검사라는 권력을 가지고 갑질하던 사람이… 물론 그걸 극복하고 훌륭한 검사님도 계시죠. 저도 그런 분 알고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검사들은 그런 행태를 벗어나기가 어려워요. 사고의 상상력에 한계가 있습니다. 정치력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점식 원내대표 연설도 정치적 상상력이 전혀 없어요. 그냥 검사의 모습을 그대로 국회의원으로 입혀놓은 것 같은 안타까운 협소함이 느껴져서…
◆ 장성철 : 정치는 정치인이 해야 된다, 그런 말씀으로 들리네요. 어제 민주당 TV 나가서 방송하시는 거 저도 재미있게 봤는데 괜찮아요?. 자리 잘 잡았어요? 잘될 것 같아요?
◇ 송영길 : 실험 방송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 양면성이 있죠. 재미있게 해야 되는데 또 공식 집권 여당의 채널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이야기들을 또 많이 해야 되고, 그래서 그걸 어떻게 잘 조화시킬 것인가… 박영식 앵커가 또 실력이 있으니까 잘할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마지막 질문드릴게요. 국방위에 계시잖아요.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도 몇 개 나왔거든요. 7개월 위장전입, 아들의 7억 짜리 이모 찬스, 이거 강 후보자가 어떤 해명을 내놔야 될까요?
◇ 송영길 : 해명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오기 전에도 제가 전화해서 물어봤어요. "이게 뭔 이야기입니까?" 그랬더니 "별 문제없어 처분해서 해명되겠죠."라고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군인들은 근무지가 자주 옮기니까 계속 지방만을 돌아다니게 되잖아요. 그런데 천왕동 이 주택은 자기 할아버지한테 증여받은 것으로 계속 살던 곳이었다는 거 아닙니까?
◆ 장성철 : 네, 그냥 별 문제는 없을 것이다?
◇ 송영길 : 아니, 그게 무슨 위장전입이 될까요? 대신 GOP 근무 이럴 때 하다 보면 주소를 옮길 때가 있겠죠. 그러면 이 천왕동 현대주택과 구분돼서 있을 수가 있지만, 이 주택 자체가 무슨 투기용으로 산 것도 아니고 할아버지한테 증여받아 지금까지 살던 곳이라는데…
◆ 장성철 : 이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 때문이라도 국방부 장관은 빨리 이렇게 임명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 송영길 : 그래도 이 정도 후보면 훌륭한 후보 아닙니까?
◆ 장성철 : 한미연합 부사령관 할 때요, 그때 불법적인 비상계엄 시절이었잖아요. 그때 어떠한 부적절한 일을 하지 않았느냐 이런 의혹을 제기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 송영길 : 그건 청문회에서 다 검증해 보면 되겠죠.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우리 대표님께서 청문회 때 어떻게 활약하시는지 저희가 계속 잘 지켜보겠습니다.
◇ 송영길 : 네, 감사합니다.
◆ 장성철 :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셨습니다.
** 9일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해 유선 전화면접 3.1%, 무선 ARS 96.9%로 진행한 정기여론조사 결과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