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승원 청탁' 공방 계속...오늘 대정부질문 격돌

2026.09.09 오후 12:21
민주, 김승원 '청탁 의혹' 두고 "불법 자료 짜깁기"
김민석 "한동훈, 조선 불량 쪽가위…유출 확인해야"
송영길 "전형적인 특수부 검사의 잘못된 행태 보여"
[앵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해 개각 인사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후 2시부턴 대정부질문도 시작되는데요.

정치 현안은 물론 인사 검증 책임을 놓고도 충돌이 있을 거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권준수 기자,

김승원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을 두고 오늘도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죠?

[기자]
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 청탁 의혹 등과 관련해 민주당은 불법 수사 자료를 짜깁기한 거란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연일 의혹을 제기하는 한동훈 의원을 '조선 불량 쪽가위'로 지칭하며, 캐비닛 유출과 증거 조작을 철저하게 확인할 수밖에 없는 시점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송영길 의원도 YTN 라디오에서 전형적인 특수부 검사의 잘못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는데요.

한 의원은 곧바로 반박했습니다.

검찰로부터 자료를 받은 적이 없다며 김민석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승원 후보자는 브로커 양 모 씨가 로비 대가로 제약업체로부터 수억 원을 받을 걸 알고 있었다고 강조하며 수사를 거듭 촉구하기도 했는데요.

국민의힘도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오늘 한 토론회에 참석해 시중에선 법무부가 아니라 청탁부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나온다며 후보자 자격에 의문을 제기했는데요.

박충권 수석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주가조작 등 권력형 게이트가 발생한 거라며 김 후보자는 피의자석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이재명 정부의 지지율은 20%대 아래로 곤두박질칠 거라고도 경고했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날 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맹탕' 인사청문회를 만들 거냐며 브로커 양 씨와 제약업체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이미 끝난 사건을 다시 가지고 와선 안 된다고 맞섰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국회에선 오늘 대정부질문도 본격적으로 시작하죠?

[기자]
네, 대정부질문 첫날인 오늘은 정치 분야입니다.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이진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노경필 법원행정처장 등이 국회에 출석하는데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비롯한 형사사법체계 개편 문제와 대법관 제청을 둘러싼 논란, 아울러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개혁 방안과 관련한 질문이 나올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집권 2년 차를 맞은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내세울 거로 보입니다.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한병도 원내대표는 거짓 선동과 무책임한 공세로 정부를 흠집 내고 정쟁을 키우는 무대가 아니라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다만 국민의힘은 장관 후보자 자질 문제와 함께 청와대 인사 검증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집중적으로 따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첫 주자로 나서는 나경원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 문제를 포함해 다각적으로 질의에 나설 거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