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경찰개혁추진단, 성폭력 피해자 간담회..."부실 수사 개선"

2026.09.09 오후 03:57
더불어민주당이 경찰의 부실 수사 문제를 짚기 위해 성폭력 피해자와 지원단체를 만났습니다.

경찰개혁추진단 공동단장인 김남희 의원은 오늘(9일) 국회에서 '경찰 수사 피해자 및 지원단체 간담회'를 열고, 경찰의 부실 수사 문제에 대한 국민의 우려는 여전히 크다며 제도 개혁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미애 의원은 피해자들이 말하는 가장 강력한 보호 정책은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라며, 이를 위한 제도를 함께 만들고 피해자들이 민주당에 더 이상 실망하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안산 주점 준강간 사건' 피해자의 유족은 딸이 만취 상태에서 한 차례만 진술한 것이 피해자 조사의 전부이고, 친구가 녹음한 파일을 제출했는데도 경찰이 제대로 듣지 않았다며, 딸의 사건 진상을 밝혀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최란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도 경찰이 CCTV 원본을 확보하지 않고 피해자의 휴대전화 같은 디지털 증거도 수거하지 않았다며, 한 차례 조사로 끝내는 수사 매뉴얼을 개편하고 수사 인력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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