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대화 재개를 추진하는 건 진심이자 전략적 판단이라고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9일) 한반도 평화전략 자문단 제5차 회의 인사말에서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 등 일련의 대북 메시지가 즉흥적 행동이라는 일각의 분석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이걸 불씨로 끝내지 않고 지각판의 움직임으로 이어지도록 기대하고 또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이종주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은 향후 정부가 한반도의 정전체제를 항구적인 평화체제로 전환해 북미·북일 관계 정상화를 도모하고, 동북아에서 다자협력을 촉진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북한이 핵 활동 중단을 결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서 감축과 폐기로 가는 새로운 경로를 설계하고, 우리 측의 '실질적인 기여 방안'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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