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민석 "한동훈, 불량쪽가위" VS 한동훈 "뇌피셜 거짓말" [정치 ON]

2026.09.09 오후 04:38
■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독약로비', '드럼통 정치'.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공세를 이어가는 한동훈 의원을 향해 민주당은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검찰의 수사 자료 상납 게이트에 관련된 전원을 의법 조치하겠다며, '조선 불량 쪽가위'라는 표현으로 한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을 문제 삼았는데요. 기존에 공개된 녹취록 먼저 보겠습니다. 브로커 양 씨가 제넨셀 대표 강 씨에게김승원 후보자와 통화한 사실을 말하며BH, 즉 청와대 통해 보고서를 올리라고 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어제 후보자 측이 반박성으로 공개한 4분 전 녹취록을 보겠습니다. 양 씨와 김 후보자 간 대화인데요. 김 후보자가 양 씨에게"(식약)처장님이 한 번 챙겨봐 달라고, 보고해 달라고 할게"라는 내용이 있습니다.양 씨가 김 후보자와 통화에 나오지 않았던 'BH' 언급을 부풀려서 강 대표에게 전했다는 건데요. 한동훈 의원은 이걸 두고 식약처장에게 로비한 정황을 스스로 밝히다니 "'자폭'하는 것이냐며 되물었습니다. 또, 검찰로부터 자료 비슷한 것도 받은 적 없다며 김민석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로 형사조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영상 먼저 보고 오시죠.오늘의 정치온. 한민수 민주당 최고위원,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 두 분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선 불량 쪽가위다. 민주당에서는 한동훈 의원이 불법 수사 자료를 짜깁기한 거라고 주장을 하는데 조금 전 한동훈 의원은 백브리핑을 통해서 내가 뭘 편집하고 뭘 짜깁기했냐. 전체를 보니까 청탁 의혹이 더 확실해지지 않았냐, 이렇게 반문했습니다.

[한민수]
본질을 흐리려고 하는 한동훈 의원의 잔기술이라고 봅니다. 역시 정치검찰 출신답다는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이 사건이 검찰에서 3년을 수사합니다. 검사는 11명 정도가 동원이 됐고. 그 수사 기간이 윤석열 정권 때였습니다. 그리고 상당 부분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 국민의힘에서 쫓겨난 한동훈 의원이 법무부 장관할 때 이루어진 겁니다. 그렇게 수사를 해서 결국은 기소조차 못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나오는 강 모 교수라는 분, 이분들이 신약 청탁 의혹과 관련해서는 무죄를 받아요. 그러니까 윤석열 검찰에서 결국은 김승원 의원, 지금 후보자를 기소를 못 하고 불기소 처분을 한 겁니다. 그 내막을 한동훈 장관이 왜 모르겠습니까? 알면서 본인이 지금 주목받고 어그로를 끌기 위해서 저렇게 정치공세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짜깁기, 제가 대표적인 거 예 하나만 들어볼까요? 한동훈 의원이 이런 걸 냅니다. 식약처 통과되고 이제 승인받는 순간 어, 완전 수천 억을 벌 수 있는 거잖아? 기억나시죠? 이 얘기만 딱 들으면 부정한 청탁이 오고가면서 이게 정말 대형 청탁을 하고 대가를 기대한 거 아니야, 김승원 후보자가? 그런데 제가 앞뒤를 말씀드려볼까요? 앞에 이런 얘기합니다. 김승원 후보자가. 거기 엄청난 수익이, 복마전는 것 같더라고. 아무튼 굉장히 치열하고 로비가 있는데 설명을 들어봐야 되니까 일단 자료를 주실 수 있습니까? 이메일로 보내주고. 들어보시니까 이 앵커 어떻습니까?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잖아요. 이 사안에서 딱 한 두 줄 정도만 발췌를 해서 한동훈 의원이 언론에 공개한 겁니다. 이분이 검찰 때 받았던 별명, 오명이 서초동 편집국장이었다는 거예요. 지금 여의도 보도국장이다. 저는 옛날에 조선제일검이라고 해서 그다음에 누가 그랬잖아요. 조선제일껌이라고 했잖아요. 저는 조선제일쪽가위다. 우리 당대표는 조선 불량 쪽가위다. 왜냐하면 적어도 본인이 아무리 무소속이라도 지금 헌법기관입니다. 국회의원이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근거를 가지고 제대로 된 걸. 저는 이 자료 출처 부분은 앞으로 얘기하겠습니다마는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될 겁니다. 그런데 공개를 하더라도 전체를 해서 우리 국민들이 판단하실 수 있게 하는 게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다 자르고. 한두 개가 아닙니다. 제가 많이 준비해 놨는데 시간이 없다고 하니까 이거 하나만 소개하겠습니다.

[앵커]
앞서 제가 전해드린 것처럼 그러니까 식약처장에게 알아보라고 했다. 분명히 김승원 후보자는 이렇게 얘기했는데 양 씨가 부풀려서 BH, 청와대에 보고하라고 했다. 이렇게 과장하고, 원래 브로커의 성격이 그러니까요. 과장하는 사람이다, 이 부분을 민주당에서는 강조하고 싶은 것 같아요. 그런데 한동훈 의원은 전체를 봐도 식약처장에 로비한 거 더 분명해지지 않았냐, 자폭하냐. 이런 입장인 거예요.

[박수민]
맞습니다. 일종의 저도 자수라고 봅니다. 전체 맥락을 보면 BH 관련한 거 잘못된 거 있으면 신속히 해명하잖아요. 이렇게 전체를 빨리 투명하게 해명하시면 돼요. 국민 눈높이에 식약처에 왜 로비를 했는지 그다음에 그게 어떤 투자자 피해로 번졌는지, 그거에 대해서 일목요연하게 해명만 하면 되는데 자꾸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 희화화하는 발언들이 지금 대방출되고 있어요, 보시듯이. 그래서 저는 매우 부적절하다. 국민이 알아야 할 것은 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로비 의혹이다, 이 부분 지적하고 싶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한동훈 의원에 대한 희화화, 한동훈 의원에 대한 메신저 공격을 한다, 이 부분을 지적해 주셨는데 송영길 의원은 오늘 이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검사 때 배운 걸로 뼈해장국 끓이면서 흥신소 같다,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

[한민수]
한동훈 의원을 누구도 희화화하지 않았고요. 본인이 지금 본질을 흐리는 겁니다. 김강립 식약처장 모르십니까? 제가 조금 전에도 본회의 가다가 국민의힘 중진 의원을 봤어요. 그런데 당시에 코로나19 상황이었기 때문에 치료제와 백신 관련해서 여야 모두가 서둘렀답니다. 어떻게든지 국부 유출도 막고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서둘러서 신약 개발도 하고 치료제도 만들어야 한다, 서로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김강립 식약처장은 국민의힘에게 들었어요. 절대 누구 청탁 들어주고 할 사람이 아니랍니다. 만약에 그분이 이상한 청탁을 받았다면 검찰에서 그렇게 수사해서 압수수색 다 했던데 무죄가 났겠습니까? 이건 말 그대로 브로커 양 씨가 식약처장에게 얘기 안 해도 되고 그것도 한동훈 의원이 잘랐어요. 자른 부분에 나온 얘기입니다. 알아봐 달라. 왜 딜레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왜 연기되고 잘 안 되고 있는지. 실제로 강 모 교수가 속한 회사가 다른 업체들보다 늦게 됐다는 거 아닙니까? 이걸 알아봐준 거 아닙니까? 저는 이 사건이 이번에 김승원 후보자가 지명받으면서 나온 게 아닙니다. 이미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에서 3년을 수사해서 기소를 못 한 사안이에요. 그러면 마지막에 그분들이 기소를 하려다가 왜 못 했겠습니까? 불기소 처분 내리기 일주일 전에 강 모 교수나 관련자들이 식약처 사람도 그렇고. 모두 무혐의를 받습니다. 무혐의를 받아요, 재판에서. 그러니까 기소를 못 한 겁니다. 이걸 제가 그래서 한동훈 의원에게 근거를 대고 정치공세를 그만두라고 정중히 요구하는 게 그런 겁니다. 본인이 이 사안을 왜 모르겠습니까? 평생을 검사로 산 사람이. 그런데 이걸 앞뒤 싹 다 잘라버리고 마치 김승원 의원에게 새로운 의혹이 나온 것처럼 자극적인 용어, 오빠게이트. 오죽하면 국민의힘에서도 오빠가 본질이 아니라고 지금 저렇게 면박을 당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한동훈 의원이 이제 정말로 부산 북구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서 국회의원이 됐으면 국회의원답게 하십시오. 그런데 저는 이번 건으로 국수본에 고발이 됐기 때문에 상당히 심각한 상황을 맞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장동혁 대표의 워딩을 말씀해 주셨는데 사실 지금 이 사태가 한동훈 의원과 민주당의 대결 구도로 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걸 바라보는 국민의힘의 속내가 궁금한데요. 김성태 의원님은 어제 출연해서 국민의힘이 어정쩡하게 됐다, 이렇게 표현을 하셨어요.

[박수민]
지금 민주당과 한동훈, 그다음에 민주당과 국민의힘, 한동훈 이게 아니라 국민과 정부여당이에요. 대통령이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고 국회의원이 의혹 제기하는 건 국민의힘이든 무소속이든 누구든 해야 되는 겁니다. 그리고 국회의원들이 각자 특기가 있어요. 지금 한민수 의원님이 말씀해 주셨듯이 한동훈 의원은 특수부 검사 출신 아닙니까? 제일 잘하는 게 이런 거예요. 자기의 경력과 특기를 가지고 국회의원으로서 헌신하는 것. 그리고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 제기하는 것, 그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이 한마음 한뜻일 수밖에 없어요. 왜냐. 국민을 대신해서 묻기 때문이에요. 국민이 궁금하거든. 식약처 로비는 왜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 그것이 투자자 피해가 3만 명이 넘습니다. 이것은 연결이 된 것인지, 안 된 것인지. 다 벌어진 일입니다. 그리고 국부 유출 등등 항상 문제가 될 때 대의명분을 갖다 쓰는 것이지, 대의명분대로 된 적도 없어요, 지금. 아무 일도 된 게 없습니다. 그리고 김승원 후보자 BH 관련성에 관해서만 해명했지 무슨 해명을 했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을 위해서 묻는 것이니까 한동훈 의원 자꾸 그쪽을 거론하실 게 아니라 태도라든지 전력이라든지 그런 게 아니라 한동훈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대한 해명이 중요하다.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이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권영세 의원도 지금 박수민 의원처럼 지금 한동훈 의원과 협공해야 한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장동혁 대표는 조금 생각이 다른 것 같아요.

[박수민]
글쎄, 그건 너무 예민하게 보실 필요는 없는 것 같고요. 저 같은 경우는 김승원 후보자의 음주운전에 대해서 제기했거든요. 그렇게 각자 제기하는 겁니다. 시각들을 제기해서 그게 청문회장에서 하나 모여서 여론의 판단을 받고 가겠죠. 그렇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앵커]
이런 가운데 한동훈 의원이 오빠 로비 의혹이라며전선을 확대하고 있는데 한동훈 의원과 박지원 의원이 '오빠'를 두고 충돌했습니다. 화면을 보실까요. 해외파 오빠, NHK 오빠들, 원조 오빠. 한동훈 의원은 명칭을 부여하면서 오빠 게이트를 띄우고 있는데요. 박지원 의원과의 설전은 "한동훈은 청문위원 하고 싶어 앵벌이를 하고 있다"는 박 의원 SNS 글이 발단이 됐습니다. 이에 대해 한동훈 의원이 박지원 의원을 "원조 민주당 오빠"라고 칭하며 "조성은 씨는 잘 계십니까? "라고 했습니다. 박 의원이 국정원장 시절고발사주 의혹을 터뜨린 조 씨와 한 호텔 식당에서 만난 일을 소환한 거죠. 박지원 의원, 가만 있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무소속 오빠처럼 이상한 스타일로 오빠 행세를 했으면 했지, 저는 민주당의 큰형님"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오늘 법사위에선 한동훈 의원 증인 채택을 놓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한동훈 의원이 법사위 청문위원 하고 싶어서 지금 앵벌이하고 있다. 하지만 청문위원은 개꿈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지금 김승원 후보자 측에서 청문위원 말고 증인으로 나와라 하니까 한동훈 의원이 그러겠다고 답한 상황이에요. 그런데 지금 증인 채택은 안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민수]
법사위 내부에서 여야 간에 협의를 하겠죠, 증인이나 참고인 채택 문제는. 협의에 따라서 이루어지는 건데요. 저는 한동훈 의원이 청문위원으로 되려면 비교섭단체, 무소속 의원이기 때문에 국회의장이 사보임을 시켜줍니다. 사임, 보임을 하는 건데, 바꿔주는 건데. 정원이 있어요, 상임위별로. 법사위가 제가 알기로는 18명 정도 될 텐데 그러면 저분이 야당 몫으로 들어가려면 국민의힘이 되든 다른 비교섭단체 의원이 되든 그분이 다른 곳으로 옮겨주고 또 한동훈 의원이 들어가고 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그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저는 한동훈 의원이 지금 이렇게 우리 당 박지원 의원님하고 다투는 것들을 보고 하면 상당히 품격이 예전에도 제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오죽하면 깐족거린다고 했잖아요. 괜히 또 뭐라고 하지 말고요. 다른 사람들이 많이 그랬으니까. 그런데 지금 보니까 품격마저도 상당히 저질이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악마적 편집을 많이 해요. 왜 지금 장동혁 대표나 이런 분들이, 국민의힘 당권파들이 거리를 두려고 하겠습니까? 지금 보도된 내용을 보면 브로커 양 모 씨라는 분이 지지난 대선 때 윤석열 캠프에 무슨 본부장 임명장까지 받았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이름이 많이 나오잖아요.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이름도 나오고 이준석 국민의힘 전 당대표 이름도 나오고 아는 사람 많다고 계속 얘기하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지금 저런 식으로 나가면 국민의힘 입장에서 상당히 곤란할 겁니다. 그쪽에 또 오빠 없냐. 한동훈 의원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악마 편집을 갖고 가는 거고. 제가 최근에 한동훈 의원이 한 6일 전쯤인가 페이스북에 낸 글이 있어요. 하루에 20~30개씩 내고 있는 거 알고 계시죠? 하나 읽어보니까 이분이 정말 이상하다. 이게 상식적인가 했던 생각이 든 게 뭐냐 하면 2024년 12월에, 윤석열 정권 때입니다. 그 검찰들이 김승원 후보자 기소유예를 내리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 페북에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은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입장을 밝히시오, 공개적으로 요구를 했어요. 그게 누구냐 하면 박성재 법무부 장관하고 심우정 검찰총장입니다. 쉽게 말하면 같은 편이에요. 윤석열 정권 내에서 같이 일했던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한동훈 의원이 지금 제가 볼 때는 사리분별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예요. 그래서 지금 이쪽저쪽 다 공격하고 있는데 결정적인 건 24년도 8월에 서부지방검찰청에서 가지고 있는 수사기밀 자료가 있어요. 그게 뭐냐. 기소계획보고서입니다. 이건 제가 우리 법사위원들한테 들어보니까 법원에도 제출되지 않은 자료랍니다. 그러면 이건 어디서 구했겠습니까? 이걸 저희가 의심하는 거예요. 한동훈 의원은 밝히면 됩니다. 어떤 공익제보자가 검찰 내부에 있는 자료를 갖고 있는 공익제보자가 누가 있겠습니까?

[앵커]
그 출처 이야기는 잠시 뒤에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민수]
거기에 대해서 밝혀야 한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민주당 그렇게 떳떳하면 한동훈 의원 증인으로 불러서 다 들어보자고 주장하고 있어요.

[박수민]
당연하죠, 지금 의혹 제기한 사람이 있고 청문위원으로 나가겠다고 하는데 나가게 할 수 있으면 나가게 하는 게. 왜냐하면 국회에 다양한 절차 있겠죠. 한민수 의원님 얘기하신. 그런데 그게 중요합니까? 국민들을 상대로 의혹 해소하는 게 중요합니까? 국회가 맞춰야지 국민이 국회에 맞출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제가 박지원 의원님까지 참전하신 거 보니까 걱정스러운 게 하나 있어요. 이게 민주당이 정치검사라고 규정짓고 공격하시는 분들, 그분들 키워주는 게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의 특기예요. 민주당의 재능에 가까울 정도로 지금 왜 이렇게 전면적으로 나서서 박지원 의원님 나서, 송영길 의원님 나서, 지금 김동아 의원 나서, 법사위 전체가 나서서 지금 한동훈 띄워주기에 아주 연일 제가 보기에 이건 아니다. 한동훈을 띄우지 마시고, 한동훈을 공격하지 마시고 한동훈이 얘기한 의혹이 있어요. 그걸 해명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국민에게 필요한 것도 그거고. 지금 한동훈 띄우기 좀 그만하셔라. 차라리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지금 보여드리고 있는 화면이 한동훈 의원이 백브리핑을 하는 동안 서영교 법사위원장이 지나가는 모습을 취재진이 포착한 화면입니다. 저 표정이 많은 걸 이야기해 주지 않나 싶은데. 그런데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가려면 또 민주당의 도움도 필요하겠지만 청문위원은 국민의힘이 한 자리 포기해서 사보임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박수민]
그 부분 저희도 검토하겠습니다마는 저희는 숫자 자체가 적어요, 지금. 민주당에 비해서 거의 3분의 1 정도 숫자일 거고 또 저희는 아쉽게도 많은 논란이 있지 않습니까? 저희가 제명했던 시간이 얼마 안 됐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한테 조금 핸디캡이 있죠. 그리고 민주당이 지금 여당이시잖아요. 그리고 해명의 주체는 민주당과 대통령, 여당이란 말입니다. 통 크게 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앵커]
통 크게 하시면 어떨까 제안을 주셨어요. 조금 전에 한민수 의원님이 얘기하고 싶어 하셨던 부분, 바로 녹취 출처인데요. 식약처 로비 의혹 제보자가 살해 협박까지 받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는데 먼저 서영교 법사위원장 목소리 들어보시죠.

[앵커]
공익제보자가 양 씨에게 쥐도 새도 모르게 살해하겠다라는 협박을 받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보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지금 박정훈 의원이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한민수]
제가 오늘 아침에 잘 정리된 보도를 보니까 이 제보자가 조 모 씨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확정할 수는 없는데. 처음 이 제보자인지 몰라도 어떤 제보자가 검찰에 제보를 했다는 거예요. 그 제보의 내용은 김승원 의원이 식약처 승인 로비를 하고 10억 원을 받기로 했다, 이런 식으로 됐다는 거예요. 검찰 입장에서는, 당시 우리 민주당은 야당이었고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에서는 당시 우리 이재명 대표님을 비롯해서 얼마나 많은 정적 제거 수사를 했습니까? 민주당 탄압 수사를 했거든요. 실제로 민주당 없애버리려고 수사한 겁니다. 그런 제보 받았을 때 얼마나 흥분했겠습니까? 이건 저는 검찰이 모두 달려들었다고 봐요.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에 10명 넘는 검사가 투입된 겁니다, 3년 동안. 그렇게 탈탈 털고 압수수색하고 수사를 했어요. 얼마나 기소하고 싶었겠습니까? 그런데 결국 못하지 않았습니까? 우리 박 의원님은 소명을 하면 된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때 김승원 후보자는 소명을 진짜 많이 했습니다. 이걸 제대로 보시면 이건 만약에 그게 이루어졌다면 식약처장부터 그 공무원들이 멀쩡했겠습니까? 검사들이 가만놔뒀겠어요? 김승원 후보자 그렇게 기소하고 싶어하지 않았겠습니까? 저는 그래서 제보자가 같은 사람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처음 제가 기사를 읽었던 첫 제보자의 제보는 허무맹랑한 것으로 드러난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리고 만약에 이 제보자가 지금 한동훈 의원이 공개하고 있는 그 녹취록, 특히나 지난 24년도 8월에 서부지방검찰청에서 만든 기소계획보고서까지 갖고 있는 제보자라면 이게 공익제보자입니까? 이분이 어떻게 그런 검찰의 내부 자료를 갖고 있을 수가 있죠? 그래서 저희들이 합리적으로 계속 제가 몇 번이나 한동훈 의원에게 답을 달라고 했습니다. 질문에 답하라, 입장을 밝혀라. 지금까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당에서 어제 국수본에 고발을 한 거예요. 거기서 수사에 응하면 됩니다. 저는 이 사건은 김승원 후보자가 정확히 다 밝혔기 때문에 이미 로비 청탁은 아니다. 청탁금지법에 위반이 안 된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이제는 한동훈 의원의 짜깁기랄지 수사기록으로 보이는 자료 유출 공개로 인해서 국면이 바꾸었어요. 정말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앵커]
말씀하신 민주당의 질문, 도대체 출처가 어디냐, 이것에 대해서 한동훈 의원 조금 전 백브리핑을 통해서 공익제보자를 밝히라는 무식함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나는 검찰로부터 자료 비슷한 것도 받지 않았다고 했거든요. 어디서 받았을까요?

[박수민]
그거야 저는 모릅니다. 모르는데, 공익제보자라는 단어를 저희가 주목해야 돼요. 공익을 위해서 제보하는 겁니다, 비밀리에. 그리고 거기에 실정법상 위반 여지도 있고 그 사람이 위험해질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공익적으로 보호하는 거예요. 정당들은 제보를 받습니다. 그리고 아까 참전하셨던 박지원 의원님, 과거에 정보 입수의 대가 아니셨나요, 국회에서. 한동훈 의원을 지금 국회의원이 아니라 아직 특수부 검사로 보시는 것 같아요. 특수부 검사가 정보를 유출했다? 검찰 내에서 징계받을 수 있겠죠. 검찰 사안이에요. 공익제보를 받은 국회의원입니다. 공익제보를 받은 국회의원에게 출처를 묻는다는 자체가 그게 넌센스예요. 그리고 공익제보자는 철저히 보호해야 하고 그 공익제보로부터 나온 내용에 대해서 공방하는 것이 본질이다, 다시 돌아가서. 이 말씀 드리겠고요. 출처에 대한 것을 자꾸 따지는 거, 그거는 백 번 양보해서 검찰 내에서 기강 잡을 얘기예요. 검찰도 없어졌지만 이제 법무부나 그쪽에서 내부적으로 해야 될 것 같고 정당은, 국회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위협이 되는 공익제보인지 아닌지를 갖고 투쟁하는 겁니다. 그게 저희의 본질이에요. 그런데 민주당이 나서서 엄호한다, 출처를 묻는다? 저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앵커]
한동훈 의원은 검찰로부터 자료 비슷한 것도 받지 않았다고 했는데요. 이 부분은 계속해서 공방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용혜인 장관 후보자 이야기도 해 보겠습니다. 과거 자신이 징계안까지 내며 얼굴을 붉혔던 야당 의원들에게 인사 검증을 받게 됐는데요.

과거와 현재, 화면으로 보시죠.

[앵커]
이런 걸 운명의 장난이라고 할까요. 용 후보자가 과거 자신이징계안까지 내며얼굴을 붉혔던 의원들에게임사 검증을 받게 됐습니다.

[한민수]
야라고 한 건 잘못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강선영 의원이랄지 이런 분들이 청문회 자리에서 용혜인 후보자에게 과거 윤리위에 제보했다고 그 감정을 표출할 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청문회 자리가 그동안 나왔던 겸직 문제랄지 과거에 용혜인 후보자가 의정활동을 하면서 했던 발언이랄지 또 정책 문제, 이런 것을 검증하는 자리가 될 테니까요. 저는 충분히 검증해서 소명이 되면 좋겠고 지금 청와대에서 입장을 밝혔듯이 저는 용혜인 후보자도 지금까지의 과정들, 지명된 이후로 여러 가지 논란들에 있어서 우리 국민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이런 걸 다 접했을 거라고 봅니다. 본인도 겸허히 경청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보면서 청문회에서는 소상히 본인 입장과 지금의 논란들에 대해서 잘 설명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청와대는 청문회까지 지켜봐야 한다, 이런 입장인데 송영길 의원이 이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청문회 전에 자진사퇴를 해라, 이렇게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국회의원도 못 될 수 있다, 이런 경고를 했다고 하는데 요즘 김생용사 용생김사 이런 얘기도 있다고 합니다.

[박수민]
엄중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용혜인 후보자가 장관으로서 성평등, 양성평등에 대해서 자질을 입증할 시간조차 없을 정도로 논란이 많아요. 그런데 이분을 왜 밀고 가느냐. 결국 부담은 다 대통령한테 갑니다, 정권한테 갑니다. 그러면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여유 있는 상황이냐. 급락하고 있습니다. 너무 안이하다고 보이고요. 용사김생 김사용생 이거 한가한 얘기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용혜인 후보자나 김승원 후보자 한 명을 살려야 한다.

[박수민]
한가한 얘기고요. 제가 볼 때는 표현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쌍사몰사? 지금 김승원, 용혜인 두 분은 벌써 국민 눈높이에 안 맞아요. 거기다 국토부 장관, 국방부 장관 지금 몰사할 상황이고 대통령 지지율에 여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안이한 태도 가져서는 안 된다고 말씀드리고요. 저희 국민의힘은 야당으로서 국민을 위해서 검증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것이고 용혜인 후보자 과거 발언이 자기를 옥죄고 과거에 과격하게 했던 것이 인사청문회장에서 청문위원들로 만나고 저는 이걸 보면서 저희 국회가 모두 다 한번 자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품격 있는 국회를 끌어가는 것이 모두에게 좋고 국가에게 좋고, 이런 교훈을 좀 이번에 용혜인 후보를 통해서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용혜인 후보자의 청문 날짜가 정해지면 속보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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