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청년주택 공공택지 확보...준공업지역·미군 반환부지 활용"

2026.09.10 오전 11:41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이 청년주택을 서울에서만 수만 세대 규모로 공급하려면 공공택지 확보가 먼저라며, 준공업지역과 용산 미군 반환부지를 활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 서울시당 주택공급정책특별위원회는 오늘(10일) 국회에서 청년·신혼부부 주거정책 토론회를 열고, 몇백, 몇천 세대를 놓고 경쟁하는 로또식 공급으로는 청년들의 냉소를 걷어낼 수 없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특위 간사인 김남근 의원은 서울에 6백만 평 규모로 남아 있는 준공업지역은 공단 기능이 떨어진 만큼 주거용으로 전환하고, 소규모 정비사업도 활성화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용산 미군 반환부지 가운데 유엔사 부지는 민간에 매각된 뒤 아파트값이 30억 원에 이르렀다며, 반환부지 중 면적이 가장 큰 동빙고동 수송부 부지는 민간 매각이 아닌 청년주택 공공택지로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서빙고역과 가까운 장교막사 5단지처럼 용산공원 본체부지 안에도 주거용으로 개발할 수 있는 땅이 있다며, 청년 역세권 주택으로 검토하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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