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KIA의 김도영이 40홈런 고지에 올랐습니다.
국내 타자로는 8년 만에 나온 기록입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팀이 4대 1로 끌려가던 6회, 김도영이 삼성의 두 번째 투수 사토시의 초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깁니다.
드디어 터진 시즌 40호 홈런.
비록 이승엽의 역대 최연소 40홈런 기록을 깨지 못했지만, 국내 타자로 구단에서 최초, 리그에서도 8년 만에 나온 귀중한 기록입니다.
LG 오스틴의 추격도 4개 차로 뿌리쳤습니다.
하지만 승리의 달콤함은 삼성이 가져갔습니다.
4회 노아웃 만루에서 양우현의 적시타 등으로 두 점, 5회 투아웃 만루에선 최형우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렸습니다.
7회에도 박승규의 투런포로 두 점을 더한 삼성은 3연승을 달리며 2위 kt와 한 경기 반 차를 유지했습니다.
[최형우 / 삼성 지명타자 : 지금부터가 엄청 중요하기 때문에 당연히 죽기 살기로 해야죠. 여기까지 왔는데 1등을 뺏기면 안 되기 때문에 당연히 열심히 할 거고]
kt는 2회 안현민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더블 도루로 추가점을 뽑아 SSG를 3대 1로 물리치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선발 소형준은 7이닝 1실점으로 45일 만에 승리를 챙겼습니다.
한화 강백호가 3회 두산 선발 최승용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개인 첫 30홈런 고지를 밟습니다.
한화는 6이닝 1실점으로 무려 12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한 류현진의 호투를 더해 두산을 6대 1로 물리치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투런포 포함 3안타를 날린 고승민의 활약을 앞세운 롯데는 NC를 물리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고, 키움은 갈 길 바쁜 LG에 8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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