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긴급구호대 2진 내일 네팔 도착...수색·재건복구팀 구성"

2026.09.10 오후 03:52
[앵커]
정부가 네팔에서 실종된 우리 국민 수색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을 구성해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수색과 재건복구팀으로 구성된 새 구호대는 내일(11일) 네팔 현지에 도착해 일주일 동안 활동할 예정입니다.

외교부 출입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강민경 기자, 외교부가 발표한 소식 정리해주시죠.

[기자]
외교부가 네팔 홍수 피해 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 해외긴급구호대, KDRT 2진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현지에 파견됐다가 내일(11일) 한국에 돌아오는 1진 구호대와 교대하는 차원입니다.

새 구호대는 외교부와 소방대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료진을 포함해 모두 8명으로 구성됐고, 내일(11일) 현지에 도착해 앞으로 7일 동안 활동합니다.

1진 구호대장이었던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이 2진 임시 수장을 맡아 계속 업무를 이어갈 방침인데, 1진이 44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대폭 줄어든 수치입니다.

외교부는 구호대 2진이 소수의 '수색구조' 인원과 '재건복구팀'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새 구호대는 네팔에 대한 지원 역시 네팔 측 요청에 따라 제공할 계획입니다.

구호대는 또, 현지에서 우리 NGO가 우리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1억8천만 원 상당의 텐트와 방한 담요 등 구호물품 약 4톤도 네팔 측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외교부 박두순 대변인은 그간 정부가 최대로 노력해 왔지만, 현지의 험준한 산악 지형과 예측 불가한 기상 등 때문에 수색 활동 전개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가족들은 그간의 수색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느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족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의사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은 실종자 가족들의 의사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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