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 간부 2명이 중상을 입은 서부전선 MDL 인근 지뢰 폭발 사고.
오늘로 나흘째인데요.
현장조사가 사고 직후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 두고 정부와 야권 사이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어제 국방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목소리 들어보시죠.
[한동훈 / 무소속 의원 (어제) : 추석 연휴 기간 중에 그 지역에 소나기 등 비 예보가 있습니다. 비가 오면 핵심 증거물인 화약, 잔존물 파편 등이 쓸려나가고 원래 있던 자리에서 치워지게 될 것입니다. 365일 24시간 동안 국민을 지켜야 할 군이 추석 연휴 빨간 날이라고 조사 안 하면 만약 추석 연휴, 빨간날에 적이 쳐들어와서 대한민국을 위협하면 다 쉬고 나서 그때부터 싸울 겁니까?]
[지뢰 조사 미적] 비판에 군이 어제 반박 입장문을 냈습니다.
합참은 합동 현장조사를 위한 단계별 안전성 평가 등을 [준비]하고 있다는 겁니다.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한동훈 (의원은) 정쟁을 이유로 우리 장병들을 지뢰가 깔린 밭으로 뛰어들라고 하고 있다"며 "검사 출신이라서 잘 모르나 본데 모르면 제발 입 좀 닥쳐라(다물라)"고 했는데요,
이에 대해 한동훈 의원은 기어코 연휴 지나 조사를 하겠다는 것이냐, 시간 끌다가 북한이 증거조작하면 막을 수 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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