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에서 열린 K-팝 그룹 콘서트장을 찾아 뜨거운 K-컬처 열기를 체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곧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는데, 비서실장 사표 수리 여부와 대법관 재제청 거부 논란 등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한연희 기자입니다.
[기자]
수만 명의 열기로 가득 찬 인기 K-팝 그룹 '스트레이키즈'의 멕시코시티 콘서트 현장.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현장을 찾아 중남미를 매료시킨 K-팝의 압도적인 열기를 몸소 실감했습니다.
corea! corea! corea!
공연에 앞서 이 대통령 부부는 멕시코 청소년들과 만나 K-팝 상품을 선물하고 대화를 나누며 K-컬처로 하나 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문화라고 하는 게 정말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국가와 국가도 연결해 주는 것 같습니다. 평생 간직하게 될 좋은 추억이 될 텐데 오늘 공연 즐겁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김혜경 / 여사 : 혹시 스트레이키즈 멤버 중에서 특별히 좋아하는 멤버가 있나요?]
"오 똑같아요, 필릭스~" 이 대통령 부부는 K-팝 노래에 맞춰 안무를 선보인 '랜덤 플레이 댄스' 현장도 깜짝 방문해 팬들을 격려했습니다.
또 120개 기업이 참여한 K-엑스포 부스를 둘러보며 '한강라면'을 직접 시식하고, 최근 관세 인상으로 부담을 느끼는 현지 진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이어진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 대통령은 멕시코를 북미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하며, AI·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협력과 포괄적 무역협정 체결을 제안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짙어지는 지금 기업들이 안심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더욱 안정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 이 대통령은 비서실장 사표 수리 여부와 대법관 재제청 거부, 우크라이나 포로 송환 문제 등 국내 현안에 다시 집중할 전망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영상기자 : 김정원
영상편집 : 이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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