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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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훈식이 형의 후임,이재명 정부 두 번째 청와대 비서실장은 임광현 전 국세청장이 맡게 됐습니다. 그동안 하마평에 올랐던 인물도 아니고 국세청장에서 바로 비서실장으로 가는 건처음이어서 그야말로 깜짝 발탁입니다. 국민의힘에선 임 실장의 처남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과 대북송금 등 사법 리스크를 막아 온 핵심 변호인이라며, 주휴스턴 한국 총영사인 배우자까지,전형적인 딸랑이 출세라고 깎아 내렸는데요. 이에 대해 민주당에선 대한민국에 무슨 연좌제가 있나? 처남이 대통령 변호인인 게 무슨 상관이냐며 임 실장은 고액 체납 문제 해결에 앞장선 탁월한 능력자라고 극찬했습니다. 이거다 싶을 정도로 환영한다고요. 훈식이 형 이상을 해낼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위기 돌파 카드로 선택한정책 실행형 비서실장.과연 부동산 혼선 수습, 여권 내부 갈등 봉합 등 이 산적한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관련 영상 보고 오시죠. 오늘의 정치온 박지원 민주당 의원,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정치 고수' 두 분과 함께하는 날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저희가 두 분 모두 영상에 출연을 시켜드렸습니다. 인사는 곧 메시지라는 말도 있는데 강훈식 실장 후임에임광현 국세청장을 깜짝 발탁했습니다. 우리 박지원 의원님께서도 허를 찔렸다, 이런 논평을 내셨는데 어떤 의미로 보이십니까?
[박지원]
지금까지 거론된 인사가 아니고 특히 대개 비서실장은 학계나 혹은 정치권에서 가는데 국세청 관료 출신으로. 물론 국회의원도 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인재영입을 한 사람인데 가서 깜짝 놀랐어요. 그러나 국세청이라는 게 굉장히 조직을 타이트하게 운영하는 곳 아니에요? 거기에서 성장하신 분이니까. 비서실장으로 잘할 것이다, 저는 그렇게 기대합니다.
[앵커]
때로는 대통령께 아니 되옵니다라는 말도 할 수 있어야 된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박지원]
제가 비서실장 한 경험으로 비서는 입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총리가, 장관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비서실에서는 정책을 같이 개발하고 또 그러한 내용을 대통령께 잘 보고해서 대통령이 판단하는 일을 해야지, 지금처럼 3실장만 보이면 안 된다. 김정관 장관 한 사람 정도만 알고 누가 수석인 걸 아느냐. 그걸 꼬집고. 또 대통령의 심기 관리도 해 드려야 되는 거예요. 그렇지만 이것은 안 됩니다, 이런 레드팀 역할도 비서실장이 해야 된다. 제 경험을 전수시키려고 SNS에 썼죠.
[앵커]
때로는 레드팀 역할도 해야 된다라는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임광현 신임 실장, 전 국세청장인데 법 위의 선박왕이라고 불렸던 권혁 회장의 4000억 대 세금을 추징한 인물이기도 해요.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이렇게 세금 문제만 다루던 사람이 어떻게 정책 총괄을 할 수 있야, 이런 의구심을 갖는 것 같아요.
[김재원]
일단 청와대 비서실장의 직책 자체가 주는 역할이 굉장히 큽니다. 그리고 대부분 경우에는 정책적으로는 정책실장 또 외교안보 쪽으로는 안보실장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 비서실장으로서는 비서실을 통할하면서 정무적인 역할을 많이 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런데 어지간하면 그냥 비서실장에 국세청장 출신이라고 하더라도 정무적인 감각을 갖췄겠지 하고 넘어가겠는데 이분이 독특하지 않습니까? 세무공무원으로서 세무조사는 잘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세무공무원으로서 여러 가지 직책을 거쳤는데 민주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됐거든요, 지난 총선 때. 그때 이재명 대표 시절에 세무공무원을 그냥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발탁한 것도 저는 거의 처음 있는 일인 것 같은데 또 이분이 현직 국회의원 시절에 이재명 정권이 들어오니까 또 국세청장으로, 그것도 좀 이례적이었어요. 현직 국회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국세청장 간 것도 이례적인데 또 국세청장이 대통령 비서실장 된 것은 진짜 또 이례적이에요. 그러면 이 한 사람이 이렇게 계속 무슨 계단 밟듯이 좋은 자리를 차지하게 된 원인을 생각해 보면 결국에는 이승엽 변호사가 떠오를 수밖에 없어요. 이승엽 변호사는 보면 단순히 대장동 사건. 대장동 사건, 백현동 사건 그리고 대북송금 사건, 선거법 사건. 그런데 모두 관여한 것으로 나타나 있거든요. 그리고 이분을 대통령이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하겠다고, 그리고 헌법재판관이 됐으면 아마 헌법재판소장으로도 영전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마는 이건 너무하다. 대통령의 변호인이 헌법재판소 가서 재판관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해서 본인은 못 갔지만 그 누나, 즉 임광현 비서실장의 부인께서는 휴스턴 총영사로 갔는데 이분도 외교관도 아니고 보건복지부 과장급 출신이에요. 그래서 이게 보은인사를 넘어서서 이런 문제가 계속 진행되면 되겠느냐 하고 우리가 문제제기를 하는데요. 마지막으로 말씀드리자면 왜 그러면 대장동 변호사 출신에 대해서 이렇게 문제를 삼냐면 이승엽 변호사 한 분뿐이라면 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데 이 정권에는 조원철 법제처장, 이태영 공직기강비서관, 전치용 민정비서관, 이장영 법무비서관, 조상호 법무부 정책보좌관, 그리고 김수현 국정원 기조실장. 이 현 정권의 정보, 수사 내지 법무라인은 전부 실무자들이 대장동 변호사들이 들어가서 요직에서 장악하고 있거든요. 결국에는 이재명 대통령은 대장동 변호사들과 함께 이 정부를 움직이고 있다고 의심을 받고 의혹을 받고 있는데 비서실장을 또 이승엽 변호사의 매형인 임광현 현 국세청장을 임명했다고 하니까 우리가 이건 보은인사 내지는 더 나아가서 변호사비 대납 사건이다, 이렇게까지 규정하고 있는 거죠.
[박지원]
그게 인사라고 하는 것은 다 그래요. 윤석열은 조태용 국정원장이 했잖아요. 그분이 비례대표 국회의원인데 외교안보 실장으로 픽했다가 주미대사로 보냈다가 다시 데려와서 국정원장을 했다가 지금 감옥으로 갔어요.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의 인사는 유능하면 잘 쓰는 거예요. 그리고 대장동 변호사라고 해서 연좌제가 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큰 문제 없이 꼬집으려면 다 꼬집는 거예요. 지금 보십시오. 이것이 정치입니다. 여야, 심지어 우리 민주당에서도 얼마나 반대하고 싸우던 김지용 중수청장은 오늘 여야가 합의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잖아요.
[앵커]
의원님, 그 부분은 저희가 잠시 뒤에 다루겠습니다.
[박지원]
이런 것이 정치예요. 저렇게 파묘하기 시작하면 한 사람도 남을 사람 없어요.
[앵커]
두 분께서 논쟁을 벌이시고 있는 이 부분. 야당에서 임광현 신임 실장의 처남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등을 변호한 이승엽 변호사라는 점을 문제 삼고 있는데 대장동 패밀리 보은인사라는 의혹. 앞서 지난해 국세청장 청문회에서도 나왔습니다. 당시 화면 보고 오시죠. 지금 청와대에서는 개인적 역량이 상당히 뛰어난 분이다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는데 의원님, 야당에서는 그런데 왜 하필 대장동 변호사가 이 정권에서 그렇게 많이 고용되느냐 이런 의구심을 갖는 것 같아요. 어떻게 대답해 주시겠습니까?
[박지원]
대장동 변호사가 지금 지적을 김재원 최고위원이 얘기하니까 많네요. 그렇지만 능력껏 발탁해서 쓰는 거죠. 대장동 변호사를 했다고 해서 제척사유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 그렇게 따진다면 국민의힘도 어려워요. 장주김이한, 이런 사람들은 뭐예요. 전부 윤석열. 정점식, 지금 현재 원내대표. 통진당 해산팀장을 하신 분이에요. 추경호 원내대표, 지금 내란 세력으로 20년 구형받고 있는 사람이에요. 내란 세력들은 얘기하지 않고 거기에 싸웠던 변호사들이 능력껏 배치를 받고 있는데 그것을 문제 삼는다는 것은 저는 이해할 수가 없어요.
[앵커]
대장동 변호사가 많기는 많은데 능력껏 기용이 된 것이다. 대한민국 연좌제가 아니다라는 말씀이세요.
[김재원]
연좌제라는 것은 친인척의 불법 행위 내지는 친인척의 범죄나 이런 것이 특히 개인에게 영향을 미칠 때 흔히 연좌제라고 하죠. 이것은 그 문제가 아니고 대장동 변호 또는 대북 송금 사건 변호를 한 분이 공직을 맡았다는 데 대해서 문제를 삼는 것이고, 또 하나는 사적인 관계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범죄를 재판받는 과정, 수사와 재판을 받는 과정에 자신이 개인적으로 비용을 지급해서 변호사비를 지급하고 도움을 받아서 그 사건을 해결하든지 또는 재판을 받는 과정이 아직도 남아 있지 않습니까? 이렇게 이분들과의 금전적인 거래 관계가 남아 있는 사이인데 이것을 공직에 임명함으로써 개인적인 사적인 이해관계를 공적인 자리를 줌으로써 해결하는 것 아니냐라고 의심을 받는 겁니다.
[박지원]
그것은 의심이지 팩트는 아니잖아요.
[김재원]
그것이 팩트잖아요.
[박지원]
의심이지. 그런 모함을 하면 안 돼요.
[김재원]
쌍방울의 김성태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변호사비를 대납했다고 의심을 받고 수사를 받았거든요. 이 연장선에서 보면 결국 이재명이라는 개인이 지급해야 할 변호사비를 대신 나라 봉급으로 주는 것 아니냐라고 분명히 문제제기를 할 수 있고 이것이 바로 이해충돌의 전형적인 형태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가지고 전문성을 보고 이야기한다. 전문성은 예를 들어 임광현 씨가 국세청장을 맡을 때는 전문성이 있다고 보지만 비서실장을 맡을 때는 이건 문제가 있다. 또 휴스턴 총영사로 가 있는 이경은 씨는 순수하게 외교하고 아무 관계가 없어요. 그런데 휴스턴 총영사로 가는, 휴스턴에 평생 가봤는지 안 가봤는지도 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런 분을 보낼 때는 이승엽 변호사의 변호를 대신 뒷받침하기 위한 것 내지는 그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누나를 공직에 등용한 것 아니냐, 이런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대통령은 의심받는 것만 해도 문제가 되거든요. 저는 그 점을 지적하는 겁니다.
[박지원]
외교관이라고 하는 것은 커리어, 외교부 출신만 쓰는 게 아니에요. 여러 직에서 경험을 가진 사람을 외교관으로 등용하고. 지금 보십시오.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도, 케네디 대통령 아버지도 적십자금 많이 내서 외국 대사로 가요. 그렇기 때문에 외교관은 우리의 고정관념이 외교관 출신이 가야 된다 하는 건데 저는 휴스턴 총영사가 임광현 비서실장의 부인인지도 몰랐어요. 그렇지만 보건복지부에서 그런 경력을 쌓았다고 하면 깜이 되니까 보냈다, 저는 그렇게 봐요.
[김재원]
그런데 휴스턴도 우리나라 삼성전자가 지금 거기 가서 반도체 팹을 지으려고 하는 그런 곳이거든요. 우리나라 통상하고 엄청 관계가 있는데 보건복지부 과장 출신으로 이미 퇴직한 지 제법 된 분이 어느 날 갑자기 이승엽 변호사의 누나라는 이유라 갈 수밖에 없다는 이런 공직이 과연 계속되어서 되느냐는 얘기입니다.
[앵커]
임광현 실장의 처남 이야기.
[박지원]
우리 김 최고위원도 국회의원 몇 번 떨어지고 최고위원 됐잖아요. 그럼 누가 김 최고위원의 능력을 의심해요?
[김재원]
그것은 대한민국 국민과 당원들이 뽑아준 거고요. 휴스턴 총영사로 간 이경은 씨는 보건복지부 과장급 공무원 하고 있다가 나와서.
[박지원]
보건복지부 과장에서 직접 간 게 아니고. 많이 세월이 흘러서 경력을 쌓아서 갔잖아요.
[김재원]
그러다가 이승엽 변호사의 누나 외에는 별다른 경험이 없는 분인데 휴스턴 총영사로 갔다니까 휴스턴 교민들도 이상하게 생각해요. 오늘 저도 이상해서 마침 지인이 휴스턴 교민회장이거든요. 전직 교민회장이에요. 지금 또 다른 직함을 맡고 있는데 통화를 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하여튼 욕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재외동포들한테도 이해할 수 없는 인사가 계속된 겁니다.
[박지원]
제 조카가 휴스턴에 둘 살아요. 잘한대요.
[김재원]
박지원 의원님도 뉴욕에 살아보셔서 총영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지 않습니까.
[앵커]
의원님들 알겠습니다. 임광현 실장의 배우자 이야기까지 해 봤고 두 분의 개인 의견도 들어봤습니다. 이제 정치권은 떠나는 훈식이형에 관심이 많습니다. 강훈식 전 실장의 정치적인 행보에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어제 훈식이 형을 떠나보내는 이재명 대통령의 표정이 좀 섭섭해 보였습니다. 오늘 공로패를 주는 모습도 저희가 보여드렸는데요. 이렇게 악수를 하고 포옹도 했다고 합니다. 박지원 의원님께서는 훈식이 형, 강훈식 초대 비서실장, 전 비서실장의 행보를 어떻게 예측하세요? 지금 서울시장 나올 것 아니냐 이런 전망도 있는데 정치적 도의가 아니라고 했어요. 오세훈 시장 재판이 안 끝났기 때문에.
[박지원]
그렇죠. 그리고 강훈식 실장이 비서실장을 하면서도 저도 해 봤지만 역대급이에요. 우리가 오일, 석유 같은 것도 중동에서 사오잖아요. 대미통상협상할 때, 관세협상할 때 백악관 비서실장하고 핫라인해서 하고 있는데 잘했어요. 그리고 강훈식 실장이 인성이 좋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비서실장하고 놀기야 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정치권으로 오기는 오는데 꼭 그렇게 서울시장으로 얘기를 하면 지금은 안 되죠. 잘할 거예요.
[앵커]
대통령만 섭섭했던 게 아니고 강훈식 전 비서실장도 매우 섭섭했던 것 같습니다. SNS에 마지막 인사를 올렸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이름 앞에 따라붙는 직함이 없는 것이 퍽 오래간만이다. 499일 중 가장 괴로웠던 날은 대통령님의 기자회견 날이었다. 대통령의 사과를 들으면서 비수가 날아드는 심정이었다라고 했습니다. 언젠가 또 인사를 올리겠다고요. 가장 괴로웠던 날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날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이세요?
[김재원]
대통령을 모시는 비서실장 입장에서 대통령이 사과를 해야 되는 기자회견을 하면 당연히 본인은 힘들겠죠.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이 계속 나오는 훈식이 형 이야기를 쓰고 있지 않습니까? 자신의 SNS에 훈식이 형이라는 말을 대통령이 썼어요. 저는 처음에는 다시 봤는데 이 훈식이 형이라는 말이 나온 게 김남국 의원이 인사청탁을 받아서 훈식이 형과 현지 누나한테 부탁한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훈식이 형한테 부탁하는 건 그럴 수 있어요, 비서실장한테 인사위원장이니까. 그런데 현지 누나는 김현지 부속실장은 대통령 비서실의 부속실장은 뭐냐 하면 대통령의 집무실 앞에서 대통령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편하도록 수행비서예요. 물 심부름도 하고 전화도 바꿔주고 문도 열어주고 필요하면 간식도 갖다 주고 이런 역할을 한단 말이에요. 이분이 인사에 개입하는 것 자체가 월권이자 직권남용이자 국정농단이에요. 그런데 그것을 현지 누나에게 부탁할게요라고 했을 때 김남국 의원이 어떻게 됐습니까? 쫓겨났잖아요, 결국에. 물론 그러고 다시 국회의원이 됐는데 문제는 대통령이 훈식이 형이라는 말을 쓰는 순간 저도 사실 그런 말하지만 설마 부속실장이 그런 실세라고 비판을 받아도 설마 사실이겠냐 했는데 이게 사실로 드러난 거죠. 훈식이 형과 현지 누나는 동급이 되어 있는 거예요.
[박지원]
공적으로 썼다가는 문제가 되지만 떠나기 때문에 통칭 우리가 정치권에서 훈식이 형.
[김재원]
대통령의 이름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거죠.
[박지원]
저는 훈식아 그랬어요.
[김재원]
그러니까요. 그런데 대통령이 그 이름을 쓰는 순간대한민국 국민이 전부 현지 누나가 실세가 맞구나라는 것을 대통령이 직인으로 쾅 찍어주는 느낌을 받았다니까요. 그러니까 일각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이 청와대에서 나오는 주된 요인이 현지 누나 때문에 자기가 아무 일을 못 했다. 내가 무슨 직권이 뭐가 있냐. 내가 권한이 뭐가 있냐 이런 하소연을 했다는 얘기가 파다했는데 제가 그걸 보고 비서실장이 그럴 리가 없는데라고 했는데 대통령이 훈식이 형 하는 걸 보고 그게 사실임이 밝혀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지 누나가 있는 한 지금 임광현 비서실장 들어가봐야 똑같을 겁니다, 아마.
[박지원]
과거에 그 당, 전신 당에 장항록 부속실장이 있었어요. 이분은 문고리 권력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경제단체장, 경제인들 회의할 때 자리 배치해 주고 돈 받고 난리가 났어요. 그렇지만 김현지 부속실장이 무슨 돈 받고 해 줬다, 어쨌다. 이런 게 하나도 없잖아요. 또 마찬가지로 저도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 하면서 김한정 전 의원이 5년간 부속실장을 했는데 한 번도 그런 스캔들이 없었어요. 자기들이 했으니까 그럴 거다. 그건 좀 지양하세요.
[앵커]
훈식이 형, 강훈식 실장이 김현지 실장한테 밀렸다, 이건 야당의 일각에서 개인 의견으로 준 것이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어제 인사청문회에선 범여권의 엇갈린 목소리가 여과없이 반영됐는데요.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조금 전채택됐습니다.
정치권 반응까지 들어보시죠. 어제 청문회, 범여권에서조차 정치검찰의 공범이다, 궤변이다. 이렇게 강한 수위의 공격이 나왔지만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조금 전에 채택이 됐습니다. 지지층 내의 반발이 우려되기는 했지만 어쨌든 청와대에서는 임명 수순으로 가겠죠?
[박지원]
당연하죠. 그래서 오늘 여야가 합의로 청문보고서를 쓰는 걸 보고 이것이 정치입니다. 앞으로도 여야가 싸울 때는 싸우더라도, 대립할 때는 대립하더라도 결론은 국익, 국가를 위해서 이렇게 합의해야 되는 것이 정치예요. 그래서 이걸 계기로 해서 협치의 물꼬가 트였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에요. 저 청문회를 저도 봤는데 결정적 한 방은 아무것도 없어요. 제가 9명을 낙마시켜본 청문회 킬러였습니다. 결정적 한 방을 가지고 야당이 나와야 돼요. 아무것도 없잖아요. 결국 아주 백미는 친장 주류 우리 국회의장이 물은 거예요. 정치검찰 1호가 누구냐라고 하니까 김지용 후보자가 윤석열 총장입니다. 이거 답변 잘못한 거예요. 그 중진 의원은 정치검찰 1호가 누구냐 하면 한동훈입니다 했어야 맞는 거예요. 아마 김재원 최고위원도 그 답변을 제일 바랄 거예요. 그러나 답변을 안 하다가 계속 유도질문을 하니까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정치검찰 1호는 윤석열, 2호는 한동훈으로 어제 확인된 그런 백미의 청문회였다, 저는 그렇게 봐요.
[앵커]
한방 없는 백미의 청문회였다, 이렇게 평가를 주셨는데 행안위원장인 김영진 의원이 오늘 결국 김지용 후보자가 친윤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고 국민의힘에서는 김지용 후보자, 눈물겨운 자기 부정쇼였다, 이렇게 깎아내렸습니다.
[김재원]
저는 저분이 친윤 검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저분은 검사 시절에 별로 한 일이 없어서 이렇게 어디 끼고 말고 할 것도 없고. 그러니까 딱히 또 비난받을 일도 없어요. 자리만 지킨 사람이죠. 그리고 자기 분수에 맞지 않는 자리에 가려고 하니까 제가 친윤이 아닙니다. 이걸 또 해명해야 되는 아주 안타까운 사람이죠. 중수청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지, 얼마나 제대로 수사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자리에 가서 기관을 담당할 수 있는 능력은 안 될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도대체 수사기관의 장이 자신의 의지를 드러낼 때는 저는 어떤 자리에서든 법과 원칙에 따라서 제 스스로 법과 원칙에 따라서 수사를 하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해서 친윤이든 아니든 저는 관계 없이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했으면 제가 일어서서 박수라도 쳤을 텐데 저는 친윤은 아닙니다. 이게 무슨 검사 내지 수사기관입니까? 저 사람은 앞으로 수사를 할 때 혹시 내가 이 결정을 하면 친윤 소리 들을까 겁이 나서 아무것도 못할 사람이에요. 그러면 거꾸로 검찰을 대신해서 중수청이 출범을 하면 현직 대통령을 비롯해서 거악을 상대로 수사를 해야 하는데 저 사람이 무슨 수사를 하겠습니까. 저건 정말 앞으로 아무런 수사나 용기 있는 거악에 맞서는 불편부당한 수사를 할 수 없고, 권력자의 아부꾼이 되어서 권력자의 심기에 맞는 수사만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사람이 뽑힌 겁니다.
[앵커]
중립적인 수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라는 야당의 의견을 주셨는데 잠시 NBS 여론조사를 함께 보면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박지원]
그렇지 않아요. 저분이 어제 행안부 장관이 수사에 간섭할 때 어떻게 하겠냐. 특별한 규정이 지금 없어요. 그러니까 규정이라도 만들어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행안부 장관의 간섭을 배제하겠다. 이게 얼마나 정확한 거예요. 그렇게 모든 사람을 옥에도 티가 있고, 순금은 없다니까요. 지금 보십시오. 국민의힘을 이끌고 있는 장주김이한. 그 사람들이 누구예요? 윤석열 검찰 앞잡이들 아니었어요? 그리고 지금 보십시오. 윤석열, 김건희가 세금도 안 내고 입혀주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29억? 영치금 받았다 하니까. 부러우면 감옥 가라. 이런 말을 하는 당이 국민의힘이에요. 그래서 제가 얘기하는 것은 정당 해산되는 데 아마 정점식 대표가 통진당 해산할 때 팀장이었다니까요. 정당 해산을 기다리는 그런 당이다, 저는 그렇게 봐요.
[앵커]
장주김이한은 장동혁, 주진우, 김태규, 이진숙, 한동훈 말씀하시는 거죠? 요약해서 말씀하신 부분 말씀드렸고요.
[김재원]
그런데 박지원 의원님께서 김지용 저 사람은 다 괜찮다. 옥의 티가 있는 장관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제가 보니까 완전히 티끌더미에 옥부스러기가 하나 떨어진 정도 아닌가. 유일하게 이 정권이 요구하는 건 친윤 검사가 아니라는 것 빼놓고는 도대체. 수사기관이 처음 출발하지 않습니까?
[박지원]
그때 그 시절 윤석열 정권에서 윤석열 장모, 김건희 어머니를 재수사해서 감옥 보내자, 이런 검사면 괜찮은 검사예요.
[김재원]
죄가 있으면 처벌받아야죠.
[앵커]
저희가 대통령 지지율 그래픽도 화면 왼쪽으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이 1%포인트 오른 44%를 기록했다는 NBS 조사 보여드렸고요. 민주당 지지율이 이번 정권 들어서 최저치인 33%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 화면으로 보여드렸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제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제 인천에서 끔찍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는데요. 국민의힘에선당시 이 대통령이 부산에서 부캉이를 관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에선인명 사고를 정쟁 소재로 악용한다며맞받았는데 당시 영상부터 보고 오시죠. 대통령이 처음부터 부캉이를 보러 간 건 아니고 부산의 행사장에 갔다가.
[박지원]
부산 행사장에 갔다가, 부캉이가 어쨌든 국민적 관심이니까 한번 들러서 시민들하고도 보고 셀카 찍은 게. 저기에 사고 날 줄 알고 간 거예요? 김건희나 윤석열은 밤낮 역술인 천공스님, 건진법사한테 물어봐도 불의의 사고가 나는 거예요. 그리고 조치가 다 되는 거예요. 저걸 가지고 저렇게 막말을 하는 장동혁 대표, 작년 내내 뭐 했어요? 올공에 가서 혼자 뛰어놀았잖아요. 북 치고 장구 치고. 할 말은 해야 얘기가 되지.
[앵커]
대통령께서 부산의 다른 행사장을 찾았다가 부캉이를 보고 그리고 사고 소식을 접하고 인천경찰청으로 가서 그 사건 수습 내용을 다 보고받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계속해서 지금 이 사건과 연관지어서 비판을 하다 보니까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렇게 당대표가 막말을 하다 보니 당원들도 그리고 당 의원들도 막말과 망동을 하는 것이다, 이런 비판을 내놨거든요.
[김재원]
저는 기본적으로 대통령이 부산에 가서 다른 행사에 참여했다가 부캉이 보러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제가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원죄가 있어요. 민주당도 과거에 무슨 인명 사고가 있으면 대통령을 그냥 끊임없이 물고 늘어지고 공격을 했어요. 그리고 정말 나중에는 그 비난의 정도가 극심해서 너무나 국민들에게 스트레스도 주고 했었거든요. 아마 그 원죄가 대통령이 되고 이제 정권이 바뀌니까 부메랑으로 다가오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점에 대해서 우리 당에서도 앞으로 조금 자제할 필요는 있겠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사실 그렇게 이야기할 거리가 안 되는 게 이재명 대통령은 정말 과거 야당 시절에 있는 것 없는 것 다 붙여서 저런 공격을 많이 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자기가 당하는 겁니다. 저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는 어떤 공격을 해도 이재명 대통령이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앵커]
대통령의 부캉이 방문까지 두 분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박지원]
그러니까. 영치금 많이 받으려면 감옥 가봐라. 골프만 하더라도 대통령이 휴일날 가족하고 자비로. 얼마나 비난을 해요. 윤석열 대통령은 술 먹고 출근을 못 해요. 그리고 빈차 시민들한테 위장시켜서 내보내면 그때 저 사람들이 말 한마디 했냐 이거죠. 끽소리 못하던 사람들이 그러면 안 돼요. 너도 그랬으니까 나도 그런다 이러면 안 돼요.
[김재원]
그런데 골프 문제도 이재명 대통령은 그때 당시에 윤석열 대통령 골프 쳤다는 게 드러나니까 뭐라고 했나 하면 이런 식으로 대통령이 골프 치고 놀러 다니는 그 비용도 우리는 새벽 만원버스를 타고 피땀 흘려 번 돈을 그것을 세금으로 뺏어가서 지금 쓰고 있다고, 내가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한 분이 그렇게 말한 분이 자기가 대통령 되니까 가족하고 골프를 쳤다 이러니영구.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그러다가 들통이 나니까 나중에 어쩔 수 없이 아마 공격을 한 것 같은데 가족과 골프를 쳤다 해놓고 그걸 합리화하려고 지금 트럼프 대통령하고 정상외교에 데뷔하기 위해서 골프 TF를 만든답니다. 이건 전 국민의 웃음거리 아니겠어요?
[박지원]
트럼프가 11월달에 만나서 골프를 치자고 했잖아요.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되기도 전에 11월 선거인데 8월부터 트럼프 당선되면 정상 골프를 쳐야 되니까 지금부터 연습한다 했는데 그전부터 했어요. 그리고 심지어 태릉골프장에서 치다가 CBS 기자 핸드폰도 뺏어버리고. 이런 나쁜 짓을 했는데 미국 대통령이 골프 치자 했으면 연습하는 거 좋죠. 미국 따라가면 보수가...
[김재원]
그러나 적어도 이재명 대통령처럼 이거 만원버스 타고 나와서 우리가 피땀 흘려 번 돈을 뺏어서 그 돈을 골프 치고 있다, 내가 응징하겠다. 이렇게 말한 분이 대통령이 되자 다시 자기가 골프 치러 다니고 이건 말이 안 되죠. 그러면 자기는 골프 치지 말아야죠.
[박지원]
모든 국민이 다 즐기고. 일요일이에요. 휴일에는 놀 권리가 있어요.
[앵커]
한미 정상 골프회동 TF, 어제 청와대가 밝혔는데요. 이 부분까지 두 분의 의견 들어봤습니다. 저희가 시간관계상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조사·의뢰기관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 조사 기간 : 2026년 10월 12일~10월 14일(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 조사 방법 :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이용 전화면접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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