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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유묵 전시 논란' 유홍준, 15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10.21 오후 04:23
'친일파' 유묵을 '애국지사' 유묵으로 직접 추천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오늘 오전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유 관장은 "실추된 박물관의 명예를 바로 세우기 위해 관장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옳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는데요

논란의 중심엔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중양의 유묵 '일반시국은'이 있습니다.

'일반시국은'은 박물관 특별전에서 애국지사 박원근의 글씨로 소개됐지만, 외부 인사를 통해 박중양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검증을 거쳐 제보가 사실임을 확인했는데, 해당 작품을 소장하고 추천한 게 유 관장임이 알려지며 파문이 더욱 커졌습니다.

[유홍준 / 국립중앙박물관장 : 미술사학자로 살아온 제 자신의 실수를 국민들에게 공개적으로 밝히지 못한 것은 저의 중대한 착오이자 불찰이었습니다. 전시회 출품하고 전시 끝나면 제가 원했던 그 기관으로 '기증'할 그런 계획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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