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다문화가족 우대제 폐지 필요한지 검토"

2026.10.28 오후 06:43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 정부들이 다문화 가족을 우대하는 제도가 문제가 되고 있다며, 적절성을 살펴보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8일) SNS에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예약 순위'에서 다문화가족 산모와 국가유공자 산모가 같은 2순위인 것은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 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다문화 가족이 피해를 입지 않는 걸 넘어 우대할 필요성이 큰지, 우대제도 폐지가 필요한지에 대해, 지방정부와의 협의는 물론, 시행령 개정까지 포함해 깊이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커뮤니티는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2030 남성들이 주로 이용하며 이 대통령에게 비우호적인 의견이 주로 게시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한 누리꾼이 '지지층과는 싸우고 지지해주지도 않을 이들의 얘기는 들어준다'고 비판하자, 이 대통령은 누가 하든 좋은 지적은 좋은 지적이고 네 편 내 편을 떠나 잘못은 시정해야 한다며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을 지지하든 반대하든 모두 대한민국의 주권자 국민이라면서 진영이 중요한 건 가치와 지향 때문일 뿐 좌든 우든 극단적 진영주의는 경계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편이면 잘못도 눈감아야 하고 우리 편이 아니면 잘한 것도 비난해야 한다면 대한민국은 극단적 대결과 적대가 무한 확장되어 미래가 어두워진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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