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운영위 국감 '5·18 토론회 대관' 공방..."재발 방지"·"사전검열"

2026.10.30 오후 01:25
오늘(30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선 국회도서관이 앞서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주최한 이른바 '5·18 토론회'를 허가한 걸 두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에게, 대법원에서 확정된 역사적 사실을 폄훼하는 행사를 열도록 대관해 준 이유가 뭐냐고 따져 물으면서, 재발 방지안을 보고하라고 쏘아붙였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토론회든 간담회든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는 게 마땅하다며 사전검열 가능성을 경계했습니다.

황 관장은 국회 품위를 손상하는 행사가 열리는 건 안 되지만, 행사 내용을 미리 판단하긴 어렵다면서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우원식 전 국회의장의 해외 순방비도 도마 위에 올랐는데,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은 83억 원에 이르는 과한 비용이 지출됐다고 지적했고, 민주당 이주희 의원은 고물가 탓에 늘어난 항공료가 순방비 절반 이상을 차지한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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