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정부는 오늘 한미 FTA 체결로 피해가 예상되는 각 분야에 피해를 보전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합니다.
이에 앞서 오늘 아침 경제정책 조정회의를 열어 각 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 방안을 깊이있게 논의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희준 기자!
어떤 방안들이 논의됐습니까?
[리포트]
정부는 오늘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권오규 부총리 주재로 농림, 수산, 산자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FTA 체결로 가장 피해가 우려되는 부문들에 대한 지원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한미 FTA에 비준을 겨냥한 큰 틀의 지원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선 농업 부문에서는 미국 농산물의 수입 급증으로 줄어든 소득 만큼을 지원하는 '직불금 지급 대상'과 폐업을 희망하는 농가에 대한 지원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키위와 시설 포도 농가 등에만 해당되는 것을 소, 돼지, 감귤 등에도 적용할 방침입니다.
수산업 부문에서도 농가에 지원되는 직불금과 성격이 유사한 직불금을 주고 폐업 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FTA 농어업법 특별법을 개정하고 1조 2천억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FTA 이행 지원기금도 확충해나가기로 했습니다.
FTA로 피해를 당하게 되는 제조 기업에 대해서는 경영 자금을 빌려주거나 경영 기술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무역 조정 지원 대상도 전 서비스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실직하거나 근로시간이 줄어들 수 있는 근로자들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이들에게는 전업이나 재고용을 위한 장려금을 주고 직업 훈련도 강화시켜나갈 방침입니다.
정부는 잠시 뒤인 오전 10시부터 오늘 경제정책 조정회의에서 마련된 구체적인 지원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은 발표내용을 생중계해드릴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 오후 3시에는 범정부 차원의 합동 워크숍이 오늘 청와대에서 열립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하는 오늘 워크숍에는 각 부처의 장관과 차관, 국정과제위원, 청와대 참모진 등 1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늘 워크숍에서는 이번 협상 타결로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에 대한 지원책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과천 정부 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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