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자원위원회의 한국전력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은 개성공단지구가 아닌 북한 기관에도 한전이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고 추궁했습니다.
이 의원은 '개성공업지구 전력공급에 관한 합의서'에 의하면 개성공업지구 안에서만 전력을 쓰게 돼 있는데 북한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에 150Kw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전의 이원걸 사장은 이에 대해 북측 기관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원활한 사업을 하려면 북측의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양해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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