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4대강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홍수에 대비한 보 수문설치 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이달말까지 우선 한강과 금강, 낙동강의 6개 보에 12개의 수문이 설치돼 홍수 대비에 들어 갑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성주와 칠곡 일원에 건설되고 있는 칠곡보의 모습 입니다.
낙동강의 중간쯤에 위치한 칠곡보는 길이 400m로 물을 담아 두는 기능을 하는 고정보와 홍수때 강의 수위를 조절하는 가동보로 이뤄져 있습니다.
우기철이 다가오면서 홍수에 대비해 철판으로 된 수문인 가동보 설치 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칠곡보에 들어서게 될 수문은 총 3개로 수문의 높이는 11m, 폭은 40m로 현재 2개가 설치된 상태입니다.
수문인 가동보는 홍수때 강물이 급격히 불어나게 되면, 수문을 열어 낙동강의 수위를 조절하게 됩니다.
수문 1개당 무게는 470톤에 달하며 방류능력은 소양강 댐 수문의 2.8배로 수문 개방시 준설 효과 등으로 홍수위가 기존 보다 39cm 정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달말까지 우선적으로 한강 이포보와 금강 금남보, 낙동강 칠곡보 등 6개의 보에 수문 12개가 설치 됩니다.
또 우기철인 7월부터 9월까지 보 건설 공사를 일시 중단하기로 하고 강물을 막는 가물막이도 철거 됩니다.
[인터뷰:지덕진, 낙동강살리기 24공구 현장 소장]
"2단계 공사는 금년 우기철이 끝나는 10월부터 시작할 예정으로 있으며 칠곡보 공사는 내년 우기철 시작전에 완료토록 할 계획에 있습니다."
국토부는 홍수때 육상 준설과 해상 준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하고 피항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임경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가물막이를 6월말에 다 철거를 하고, 준설선 36대가 지금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떠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고정앵커를 고수부지에 묶고 완전히 대비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내년 6월 영산강 죽산보를 끝으로 4대강 16개 보에 모두 67개의 수문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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