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저소득층 부담 큰 간접세 비중 5년만에 최고

2011.02.13 오후 05:50
국세의 간접세 비중이 3년 연속 상승하면서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지난해 국세수입 가운데 간접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2.14%로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간접세는 부가가치세, 교통세 등 세금을 내는 사람과 실제로 부담하는 사람이 다른 세금으로 소득이 아닌 소비에 부과돼 저소득층에 더 부담이 됩니다.

간접세 수입은 지난 2007년 71조 2,900억 원에서 지난해 85조 8,800억 원으로 3년만에 20.5%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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