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외국계 투자은행, IB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내년 2분기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내놓은 주요 IB 4곳의 9월 말 기준 기준금리 전망을 보면 바클레이즈 캐피탈과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 3곳이 내년 2분기까지 금통위가 현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들 가운데 씨티그룹과 모건스탠리는 내년 3분기에도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본 IB는 올해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에 0.25%포인트 한 차례 인상을 전망한 JP모건 한 곳 뿐이었습니다.
IB들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등 주요 신흥경제국의 정책금리 역시 내년 중반까지 동결 또는 한 차례 인상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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