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신용카드 발급 요건이 까다로워지고, 사용 한도도 지금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카드사들이 고객의 소득과 재산 수준, 신용도를 정확하게 평가하도록 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의 '신용카드 구조개선 종합대책'을 이번 달 중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1년 이상 사용하지 않는 휴면 카드는 고객에게 해지 의사를 확인하도록 하되, 답변이 없어도 사전 통보를 한 뒤 카드사가 해지절차를 밟도록 했습니다.
금융위는 신용카드 사용을 줄이는 대신 은행 계좌 잔액을 바로 결제하는 체크카드 사용을 늘려야 가계 부채문제를 해결할 수 있며, 현재 25%인 소득공제 비율을 30%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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