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마이너스 금리가 25개월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를 기준으로 실질금리 관련 통계를 작성한 지난 1999년 이래 가장 오랜 기간입니다.
한국은행 등의 통계를 보면 지난달 현재 기준금리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뺀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1.0%로 2009년 11월 이후 25개월째 마이너스 금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1.0% 밑으로 내려간 달도 10번이나 됩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 이후 기준금리 정상화를 시도했지만 미국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발생한 재정위기가 세계 경제를 강타해 금리를 올리지 못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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