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해 7월부터 한-EU FTA가 발효됐습니다.
주방용품에 붙던 8% 관세가 철폐됐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격 인하 효과는 별로 크지 않은데요.
수입 유통 마진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대한주부클럽의 김학희 사무처장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1]
EU와 FTA가 발효된지 1년이 다 돼 가고 있는데요.
수입품 가격이 기대했던 것보다 내려가지 않아서 많은 소비자들이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유럽산 프라이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질문2]
백화점에 가보면 프라이팬 하나에 십만 원에서 비싸게는 오십만 원대까지 있는 것 같은데요.
대체 원가에다가 얼마나 붙여서 팔길래 이렇게 비싼가 생각이 듭니다.
수입, 유통 마진은 얼마나 붙이고 있는 겁니까?
[질문3]
지난번 수입 다리미 조사에서 유통수익이 1.3배라고 해서 마진이 많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프라이팬이 더 심하네요.
그런데 대부분 고가의 수입 프라이팬은 백화점을 통해서 판매되지 않습니까?
유통업체의 수수료도 높은 수준인가요?
[질문4]
수입 제품들, 항상 현지 판매 가격과 비교하면 터무니 없이 비싸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프라이팬도 마찬가지죠?
[질문5]
국내에서도 유통업체별로 가격차이가 많다고요?
[질문6]
소비자들이 이리저리 잘 알아보고 구입하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요.
어떤 걸 살펴보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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