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규모 펀드 772개...전체의 34.8%

2013.03.21 오전 07:18
금융당국의 퇴출 의지에도 소규모 펀드가 여전히 난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자료를 보면 지난 1월 말 현재 공모 후 1년이 지나고 설정액이 50억 원 미만인 소규모 펀드는 772개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체 공모 펀드 2천219개의 34.8%에 해당하는 비중입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월 재작년 말 현재 39.8%였던 전체 공모 펀드 대비 소규모 펀드 비율을 내년 말 10%까지 단계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자산운용사에는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되고 투자자들도 이른바 '대박 펀드' 유행을 좇는 경향 탓에 소규모 펀드가 쉽게 줄지 않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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