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돈을 조금 더 내도 이왕이면 백화점에서 사자' 하는 분들 많으시죠.
믿고 살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인데요.
현실은 어떨까요?
백화점에서 파는 옷이나 신발 등에 문제가 생겨 백화점이 소비자원에 심의를 의뢰한 4천 5백여 건을 조사한 결과인데요.
의뢰한 제품 중 절반은 '품질 하자'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 과실보다 훨씬 높죠.
품질 하자 비중은 뉴코아 백화점이 55%로 가장 높았고 롯데와 현대 백화점도 50%가 넘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품질하자 비율도 50% 가까이 됐는데요.
'믿고 사는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지키기 위해서는 제품 품질에 대한 더 꼼꼼한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