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률이 1%대에 머물고 있으나 주부들이 느끼는 장바구니 체감물가는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국 3천334 가구, 6천135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품소비행태 조사에서 1년전 식품물가수준을 100으로 기준한 주부들의 체감 식품물가지수는 114.4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체감 식품물가가 전년대비 28.5% 오른 것으로 나타나 두자릿수 상승률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조사에서 집에서 가장 많이 먹는 육류는 돼지고기가 71.3%로 가장 많았고 쇠고기 13.1%, 닭고기 11.8%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기를 살 때 우선 확인하는 정보는 신선도, 가격, 원산지 순이었고 응답자의 절반 가량인 46.1%는 미국산 소고기를 먹을 생각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먹겠다는 의견은 29.2%로 지난해보다 3.6%포인트 늘었습니다.
식품을 주로 사는 장소는 동네 중소형 슈퍼마켓이 31.7%로 가장 많았고, 대형 할인점 29.6%, 재래시장 26.2% 등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식품을 사는 가구는 15.4%였는데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경우가 56.8%로 가장 많았습니다.
송태엽 [tay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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