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시중에서 판매되는 식품에 이물질이 검출되는 등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직접 만들어 먹는 이른바 DIY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사 먹는 것보다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어 관련 상품의 매출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박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밀가루와 달걀, 우유, 버터 등을 버무려 반죽을 만드는 모습이 진지합니다.
강사의 말을 따라 하다 보면 어느덧 맛깔스러운 머핀이 만들어집니다.
대형마트가 개설한 간식 요리 교실에 참가하고 있는 이들은 모두 가정주부입니다.
[인터뷰:이은아, 주부]
"시중에서 파는 제품들은 식품 첨가물 같은 것도 많이 들어가 있을 테고 믿을 수가 좀 없는 면이 있어서 제가 직접 만들어서 건강한 재료로 아이들한테 만들어주고 싶어서..."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이른바 DIY 식품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련 상품의 매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한 대형마트의 경우 올해 들어 호떡이나 초콜릿 등을 만들 수 있는 재료의 매출이 26%나 급증했습니다.
간식 제조기도 덩달아 잘 팔리고 있습니다.
직접 빵을 만들 때 쓰는 짤주머니와 쿠키 커터 등 제방 관련 용품의 매출은 18% 늘었고, 계량용품의 매출도 23% 증가했습니다.
[인터뷰:윤건희, 대형마트 주방용품 담당]
"불과 1년 사이에 제빵용품 관련 상품들의 가짓수가 2배 이상 늘었고요. 관련되서 제빵용품 매출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과 같은 불경기에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어 당분간 DIY 관련 상품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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