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안심전환대출 빙자 대출사기 주의

2015.03.26 오후 03:15
지난 24일부터 16개 시중은행에서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는 안심전환대출을 예약해주겠다며 사기를 시도한 경우가 발생해 소비자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 지난 24일 사기범이 은행을 사칭해 안심전환대출을 예약해주겠다며 신분증 사본 등 각종 서류를 요청한 경우가 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 직원을 사칭한 사람이 저리 국민행복기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며 통장과 체크카드를 만들어보내라는 요청을 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안심전환대출이나 국민행복기금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본인이 금융사 창구를 방문해야 하고, 금융사는 어떤 경우에도 전화로 개인정보나 통장, 송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기에 속아 송금했을 경우 신속히 112번이나 1332번, 혹은 자신의 거래 은행에 지급정지를 요청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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