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모터쇼, 차 말고도 볼거리·즐길거리 많다

2015.04.11 오전 05:03
[앵커]
폐막을 앞둔 서울모터쇼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차와 슈퍼카 등 멋진 차들을 보는 것과 함께 색다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모터쇼 관람객들에 인기 있는 차는 역시 처음 선보이는 신차와 수억 원이 넘는 이른바 슈퍼카입니다.

스포츠카 업체 포르셰는 국내 처음으로 '911 타르가 4 GTS'를 선보였고, 이탈리아 슈퍼카 업체 마세라티는 콘셉트카 '알피에리'를 같은 기간에 열리고 있는 뉴욕모터쇼가 아니라 서울모터쇼에 내놨습니다.

[인터뷰:윤수미, 마세라티 코리아 마케팅이사]
"올해 101주년을 맞은 마세라티 브랜드의 향후 100년의 미래를 제시하고 이끌어가는 모델입니다."

운전석에 앉아 있으면 전문 드라이버와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왜 안전벨트를 메야 하는지도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미래의 자동차 산업 전문가가 될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차와 자동차 역사를 한 눈에 보는 전시도 마련돼 있습니다.

자동차 튜닝에 관심 있는 관람객은 따로 마련된 전시관에서 다양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많은 마니아를 가진 모터 사이클과 자동차 못지 않은 기술력을 뽐내는 자전거도 인기입니다.

[인터뷰:하보민, 만도 영업팀 대리]
"전기의 힘으로 가기 때문에 편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고, 체인이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디자인으로 탄생했습니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기존의 여성 레이싱 모델 외에 남성 모델과 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설명하는 큐레이터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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