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고급 차종으로 미국서 새 도전

2015.11.18 오전 12:01
[앵커]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9년 만에 누적 판매 천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최근에는 고급 차 브랜드 제네시스를 출범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고급 차 시장인 미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LA에서 한상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986년 포니로 처음 미국 시장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29년 만에 누적 판매 천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여세를 몰아 현대차는 최근 출범한 고급 차 브랜드 제네시스로 다시 한번 미국 시장에서 도전장을 던집니다.

현대차가 고급 브랜드를 제네시스로 선택한 것은 제네시스가 이곳 미국에서 위기 때마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위기 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2008년 미국 시장에 선보인 1세대 제네시스는 이듬해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했고, 현대차 전체 판매도 2009년 8% 증가한 데 이어, 2010년에는 24%나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2세대 제네시스는 고급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충돌 테스트에서 전 항목 만점을 받았고, 올해 10월까지 벤츠 E 클래스와 BMW 5 시리즈에 이어 '미드 럭셔리' 차급 12개 모델 중 3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G90로 출시될 EQ900로 대형 럭셔리 모델 시장도 공략합니다.

[마이크 오브라이언, 현대차 미국법인 부사장]
"G90 사진을 먼저 접한 딜러들은 G90가 출시되는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급 차 시장에서 앞서고 있는 독일 럭셔리 브랜드들과 경쟁하기에 충분한 상품이라고 자신합니다."

대중 차로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현대차가 고급 차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LA에서 YTN 한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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