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평균 결혼자금 1년 사이 약 4천만 원 증가

2016.02.01 오후 06:00
신혼부부가 결혼할 때 쓰는 돈이 1년 사이 4천만 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웨딩컨설팅 듀오웨드는 최근 2년 안에 결혼한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우리나라 신혼부부 평균 결혼 비용이 2억 7천여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보다 3천 6백여만 원, 15.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택 자금이 1억 9천여만 원으로 13.9% 증가했습니다.

또, 예식장 비용에 2천여만 원, 예물과 예단에 각각 천8백여만 원, 혼수용품에 천6백여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 보면 전체 결혼 비용 가운데 신랑이 63%인 1억 7천여만 원을, 신부가 37%인 1억여 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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