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중공업, 지주회사 체제 전환 '신호탄'

2017.01.20 오전 09:59
현대중공업이 현대로보틱스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말 현대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현대일렉트릭 등 6개의 독립법인으로 회사를 쪼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지주사 전환을 매듭짓기 위해서는 지분 정리 작업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현대로보틱스가 지주사가 되면서 복잡해지는 순환 출자 고리를 끊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자산 규모가 5조 원 넘는 기업집단 소속회사에서 추가 계열 출자를 할 수가 없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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