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선 여객기 10대 중 1대 지연 운항

2017.05.24 오후 03:44
올해 1분기 국내선 여객기 10대 가운데 1대 이상은 30분 넘게 지연 운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의 항공서비스 보고서를 보면, 올해 1분기 국적 항공사 7곳이 운항한 국내선 여객기 9만 3천 편 가운데 30분 이상 지연된 여객기는 전체의 12%에 달하는 만 천 편 가까이 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지연율 15%보다 다소 감소한 것입니다.

지연 사유로는 항공기 접속 문제가 전체의 92%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기상과 정비, 항로 문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국토부는 승객 입장에서 관리를 더 강화하기 위해, 이·착륙 시각을 기준으로 산정한 지연시간을 게이트 출발·도착 시각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방안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도입할 계획입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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