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겹살 가격, 여름철 성수기 맞아 급등

2017.07.23 오전 10:49
삼겹살이 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축산물 품질평가원 유통가격 동향 정보를 보면 7월 2주차인 지난 10일에서 14일 1등급 돼지고기의 평균 도매가격은 1kg에 6,24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165원보다 20.8%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삼겹살 평균 가격 역시 20% 이상 올랐는데 지난해 7월 100g 기준 2,060원이었던 이마트의 삼겹살 평균가격이 지난 21일 현재 23.7% 오른 2,55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홈플러스도 지난해 7월 삼겹살 평균 판매가가 1,940원이었지만 21일 현재 23.2% 오른 2,390원에 팔리고 있고 롯데마트도 21일 현재 판매가가 지난해보다 23.7% 오른 2,550원이었습니다.

이처럼 가격이 급등한 것은 대형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여름철 수요 증가를 예상해 농가에서 미리 돼지를 사들이면서 경매에 나오는 돼지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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