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빗썸, 350억 원 규모 가상화폐 해킹 도난

2018.06.20 오전 10:27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업소인 빗썸에서 35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 해킹 도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빗썸은 오늘 긴급공지를 통해 "약 350억 상당의 일부 가상화폐가 탈취당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실된 가상화폐는 전부 회사 소유분으로 충당할 예정"이라며 "회원의 자산 전량은 안전한 콜드월렛 등에 이동 조치해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빗썸은 이에 따라 당분간 거래 서비스와 입출금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며 회원들에게는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는 가상화폐 입금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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